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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
[소셜밸류=이호영 기자] 국내 화장품 산업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규제 혁신 과제 발굴에 민관이 머리를 맞댄다. 한국은 2년 연속 화장품 수출 세계 3위국이다. 작년 K 뷰티 수출액은 10조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국내 화장품 수출 규모는 가전 86억 달러, 의약품 84억 달러, 휴대폰 49억 달러보다 큰 92억 달러다. 정부는 화장품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업계가 직면한 불필요한 규제는 과감히 풀겠단 입장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유경 식약처장이 8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한국콜마와 코스맥스, LG생건, 코리나아화장품, 마임 등 화장품업계 CEO, 대한화장품협회와 간담회를 갖고 규제 혁신 방안, 정부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오유경 처장은 "업계도 우리 화장품이 세계에서 변함없이 사랑 받도록 품질과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식약처는 안전을 담보하면서 불필요한 규제는 혁신하겠다"고 했다.
식약처는 국내 화장품 산업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단 것이다.
한국은 작년 기준 화장품 수출 프랑스 20조4300억원, 미국 10조9500억원에 이은 10조5100억원으로 세계 3위국이다. 10년 연속 흑자다.
코로나 속에서도 재작년과 작년에 이어 글로벌 3위를 유지해오고 있다. 재작년 한국 화장품 수출 규모는 8조2877억원으로 처음으로 무역 흑자 7조원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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