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커뮤니티2'부터 과거 화제드라마까지, 추석 정주행 부르는 라인업

K-Enter. / 이정근 기자 / 2026-09-17 09:55:14

[소셜밸류=이정근 기자] 웨이브(Wavve)가 추석 연휴를 맞아 정주행부터 귀성길, 가족 시청까지 다양한 상황을 고려한 콘텐츠 라인업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신작 오리지널 예능과 드라마, 호러 시리즈는 물론 화면 없이 즐기는 오디오 콘텐츠와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명작까지 한데 구성해 연휴 이용자들의 선택 폭을 넓힌다.

 

▲웨이브 라인업./사진=웨이브

 

긴 휴일을 활용해 깊이 몰입할 작품을 찾는 시청자에게는 웨이브 오리지널 예능이 먼저 눈에 띈다. 사회 실험 서바이벌 ‘더 커뮤니티2: 보이지 않는 손’과 오는 23일 베일을 벗는 신작 ‘전설의 수사’가 서로 다른 장르적 재미를 앞세운다.

 

‘더 커뮤니티2: 보이지 않는 손’은 참가자들이 각기 다른 자원을 바탕으로 거래와 협상을 벌이며 생존과 상금을 쟁취하는 과정을 그린다. 개인과 집단의 이익이 끊임없이 충돌하는 가운데 하나의 결정이 전체 세력 구도에 영향을 미치는 구조로 긴장감을 만들어낸다.

 

게임이 진행될수록 경쟁은 더욱 거세진다. 전쟁까지 가능하다는 새로운 규칙이 등장하면서 가까스로 균형을 유지했던 그룹들의 관계가 흔들리기 시작한다. 각자 최대의 이득을 얻기 위해 상대의 움직임을 읽고 전략을 수정해야 하는 만큼 시시각각 달라지는 판세가 정주행의 재미를 높인다.

 

추석 연휴에 맞춰 처음 공개되는 ‘전설의 수사’는 실제 강력 사건을 오늘날의 과학수사 방식으로 다시 추적하는 몰입형 수사 예능이다. 과거 사건을 단순히 소개하는 데 머무르지 않고 재현된 현장에서 직접 증거를 확보하고 분석해 사건의 실체에 다가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현장에 투입될 초보 수사관은 넉살, 궤도, 최미나수다. 세 사람은 단서를 찾아가며 추리를 펼치고, 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 소장과 이문국 전 경찰청 과학수사센터장, 혈흔 형태 분석 전문가 이상윤 교수가 전문 지식을 더한다. 예능적 몰입감에 실제 과학수사의 원리와 분석 과정을 결합해 수사·추리 장르를 즐기는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웨이브 라인업./사진=웨이브

 

장거리 이동이 이어지는 귀성·귀경길에는 웨이브의 오디오 모드 ‘듣폼’을 활용할 수 있다. 영상을 계속 바라보지 않아도 콘텐츠의 소리를 중심으로 감상할 수 있어 차 안에서 보내는 시간을 채울 수 있는 선택지다.

 

책을 귀로 접할 수 있는 오디오북 라인업도 다양하다.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부자의 그릇’, ‘인생은 순간이다’ 등 대중적으로 알려진 도서를 비롯해 성우가 고전문학을 읽어주는 올재 오디오북을 만날 수 있다.

 

강연과 미스터리 콘텐츠도 준비돼 있다.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접할 수 있으며 ‘기묘한 밤’, ‘심야괴담회’처럼 소리에 집중할수록 색다른 긴장감을 느낄 수 있는 괴담 콘텐츠도 선택할 수 있다.

 

혼자만의 휴식 시간에는 장르 취향에 따라 작품을 골라볼 수 있다. 공포물을 원하는 시청자에게는 오는 21일 공개되는 ‘스트레인지-이토 준지의 잠 못 이루는 기묘한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다.

 

총 11부작으로 제작된 이 작품은 일본 공포 만화를 대표하는 이토 준지의 세계를 실사 옴니버스 형식으로 옮겼다. 익숙하고 평화롭게 보였던 일상이 서서히 불안과 광기로 변해가는 과정을 각각의 에피소드에 담아 특유의 기괴한 분위기를 구현한다.

 

▲4K로 다시 선보이는 과거의 화제작 라인업./사진=웨이브

 

음악 역시 작품의 독특한 색깔을 강화한다. IVE(아이브)의 ‘JIGSAW’가 오프닝 주제가로 사용되며 10CM의 ‘The Darkest Night’가 엔딩 테마를 맡아 시작과 끝을 서로 다른 감성으로 장식한다.

 

현실적인 연애 이야기에 빠지고 싶다면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너 말고 다른 연애’가 있다. 서강준이 멜로 장르로 돌아오는 작품으로, 10년째 사랑을 이어온 남궁호(서강준)와 이미도(안은진)의 관계 변화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오랜 연애로 서로가 익숙해진 두 사람 앞에 이전과 다른 감정이 찾아오고, 한태승(이주안)과 박수아(조아람)가 등장하면서 관계의 방향 역시 복잡해진다. 장기 연애에서 마주할 수 있는 감정의 변화를 현실적으로 그려내며 멜로 팬들의 공감대를 겨냥한다.

 

추억을 되살릴 특집 예능도 연휴에 만날 수 있다. 지난 16일 첫 공개된 KBS 2TV ‘구르미 다시 그린 달빛’은 오는 23일 2회를 선보인다. 2016년 인기리에 방송된 ‘구르미 그린 달빛’의 1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박보검, 김유정, 진영, 채수빈, 곽동연이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여 강원도 홍천에서 1박 2일을 함께한다. 다섯 배우가 작품을 촬영했던 당시를 회상하고 지난 10년 동안 이어진 인연과 현재의 이야기를 나누며 기존 드라마 팬들에게 반가움을 안길 예정이다.

 

명절에 가족이 함께 볼 만한 콘텐츠로는 2026 KBS 한가위 대기획 ‘당신의 삶은 네버엔딩 스토리-이승철’이 출격한다.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방송되는 이번 공연은 데뷔 40주년을 맞은 이승철의 음악 여정을 집약한 무대다.

 

‘희야’, ‘인연’, ‘네버엔딩 스토리’ 등 오랜 시간 사랑받은 노래들이 공연을 채우며 이승철이 걸어온 40년을 음악으로 돌아본다. 웨이브에서는 공연을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볼 수 있으며 방송 이후 VOD도 독점으로 제공된다.

 

명작 드라마를 다시 만나는 재미도 더한다. ‘대장금’, ‘허준’, ‘장희빈’, ‘불멸의 이순신’, ‘이산’ 등 대표적인 사극부터 ‘여명의 눈동자’, ‘왕초’와 같은 시대극까지 4K 업스케일링 버전으로 제공된다. 과거 인기작의 감동을 보다 깨끗한 화면으로 다시 즐길 수 있도록 시청 환경을 개선했다.

 

이 밖에도 추석 연휴 기간에는 ‘아겜응원단’ 특별관이 운영된다. ‘신인감독 김연경’, ‘최후의 인류’, ‘각시탈’, ‘유부녀킬러’, ‘로앤오더 성범죄전담반 시즌27’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웨이브는 긴 연휴를 한 작품에 몰입해 보내려는 이용자부터 이동 중 콘텐츠를 듣는 이용자,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는 시청자와 가족 단위 이용자까지 서로 다른 시청 패턴을 고려한 라인업으로 추석 콘텐츠 경쟁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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