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프리미에르 비죵 파리’ 첫 참가…K뷰티 색조 기술 세계에 알렸다

K-Living / 소민영 기자 / 2026-09-04 09:48:16
▲세계 최대 패션 소재 전시회 ‘프리미에르 비죵 파리(Premiere Vision Paris)’에 참가한 한국콜마가 방문객에게 트렌드 컬러를 설명하고 있다./사진=한국콜마 제공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한국콜마가 세계 패션·소재 트렌드의 중심인 프랑스 파리에서 K뷰티의 색조 기술력을 선보였다.


한국콜마가 세계적인 패션·섬유 소재 전시회 ‘프리미에르 비죵 파리(Première Vision Paris)’에 국내 화장품 업계 최초로 초청받아 참가했다고 4일 밝혔다. 전 세계 트렌드를 선도하는 가장 대표적인 기업으로 인정받아 국내 뷰티기업 중 유일하게 초대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프리미에르 비죵 파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섬유 소재 전시회다. 패션업계의 최신 트렌드와 색상·소재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행사다. 지난 1~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900여 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원사·원단·디자인·액세서리·가죽·스마트 크리에이션 등 8개 전문관이 운영됐다.

올해 전시회에서는 패션과 뷰티 산업 간 협업을 확대하기 위해 150㎡(약 45평) 규모의 ‘코스메틱 빌리지(Cosmetic Village)’가 처음으로 마련됐다. 이곳에는 프랑스 기업을 비롯한 10여 개 뷰티 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한국콜마는 코스메틱 빌리지와 별도로 시즌 트렌드를 소개하는 메인 공간에 부스를 마련했다. 프리미에르 비죵이 제시한 2027~2028년 가을·겨울(F/W) 트렌드를 반영해 ‘뷰티와 패션의 만남(Beauty meets Fashion)’을 주제로 공간을 구성하고, 27가지 트렌드 컬러를 캔버스에 담아 벽면에 전시했다.

부스를 찾은 글로벌 패션 기업과 럭셔리 브랜드 관계자들은 현장에서 직접 색을 조색하고 립 제품을 발라보며 K뷰티를 체험했다. 패션에서 영감을 얻은 질감과 제형, 다양한 색상의 전시 제품에도 관심을 보였다.

한편 한국콜마는 지난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5’에 참가해 AI 기반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진단 및 맞춤형 스킨케어 솔루션 ‘카이옴(CAIOME)’을 선보였다. 이어 같은 해 3월 이탈리아에서 열린 글로벌 뷰티 박람회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2025’에서는 ‘코스모팩 어워드’ 혁신기술과 지속가능성 부문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당시 전 세계 836개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두 부문을 동시에 수상한 기업은 한국콜마가 유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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