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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CI 이미지/사진=LG에너지솔루션 제공 |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13일 LG에너지솔루션이 2025년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5조6999억 원, 영업이익은 6013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1%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34.1% 증가했다. 전기(2분기) 대비로는 매출이 2.4%, 영업이익이 22.2% 늘었다.
이번 실적에는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Advanced Manufacturing Production Credit, 45X)로 약 3655억 원의 ‘Tax Credit’이 반영됐다. 이를 제외한 영업이익은 2358억 원, 영업이익률은 4.1% 수준이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IRA 세액공제 효과를 제외하더라도 원가 효율화와 수익성 중심의 사업 구조 전환이 영업이익 개선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누적(1~3분기) 기준 매출은 17조5303억 원, 영업이익은 1조468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5%, 83.3% 증가했다.
이번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라 작성된 추정치로, 외부감사인의 회계검사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투자자 편의를 위해 제공된 수치다.
LG에너지솔루션은 “향후 확정치와는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유럽을 중심으로 전기차 배터리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을 확대 중이며, 생산 효율화 및 글로벌 공급망 최적화를 통해 수익성 강화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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