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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밋 프라니티 외관 이미지/사진=대우건설 제공 |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대우건설이 개포우성7차 재건축사업에 제안한 ‘써밋 프라니티(SUMMIT PRINITY)’ 설계안을 30일 공개했다. 서울 강남권 하이엔드 재건축 핵심 기준으로 떠오른 스카이브릿지와 전 세대 남향, 4베이 이상 맞통풍 100% 설계 등을 통해 고급스러움과 쾌적성을 모두 잡겠다는 전략이다.
‘써밋 프라니티’는 개포 정상 120m 높이에 개포권역 최장(90m) 스카이브릿지를 적용해 두 동을 연결하는 ‘스카이 갤러리 120’을 조성한다. 대우건설은 서초·과천·더비치 푸르지오써밋 등에서 이미 탁월한 스카이 어메니티 시공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설계를 통해 개포지구의 랜드마크 단지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전 세대 남향과 4베이 이상, 맞통풍 100% 설계로 삶의 질을 높이고, 8개 주동을 2열로 배치해 통경축과 바람길이 열린 최적의 거주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뉴욕·런던·도쿄 등의 최상위 주거 사례를 분석해 ‘타워형이면서도 맞통풍 가능한 판상형 평면’을 구현, 채광과 프라이버시를 동시에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단지 외관과 동 배치에서도 동서남북 어디서 바라보더라도 랜드마크로 인식될 수 있도록 설계 혁신을 시도했으며, 코엑스 미디어아트를 제작한 디스트릭트와 협업한 ‘프라니티 게이트(Prinity Gate)’ 문주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기후 변화로 인한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단지 부지 레벨을 상향 조정하고, 전 동 필로티를 적용해 저층 세대 프라이버시 보호와 지상 공간의 공원화를 동시에 실현할 방침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리뉴얼된 ‘써밋’의 첫 작품인 써밋 프라니티는 세계적 거장들과의 협업을 통해 완성한 걸작”이라며 “하이엔드 주거의 새로운 시대를 개포에서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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