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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에 따르면 대환대출 시스템을 올해 5월 개시한다고 발표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금융당국이 금리가 낮은 대출로 이동할 수 있도록 대출 상품 및 금리를 비교할 수 있는 대환대출 플랫폼 구축에 나섰다.
9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대환대출 시스템을 올해 5월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플랫폼에 53개 금융회사와 23개 비교대출 플랫폼이 참여한다. 19개 은행 전체와 비은행권 주요 금융회사(저축은행 18개, 카드회사 7개, 캐피탈 9개)의 신용대출을 다른 대출로 손쉽게 변경할 수 된다.
아울러 23개 대출비교 플랫폼은 핀테크, 빅테크, 금융회사 등 다양한 사업자가 참여하여 제휴범위와 금융서비스 간 연계, 신용평가 모델 등을 통해 이용편의와 접근성 제고를 위한 경쟁을 하게 된다.
금융위는 사업자 간 경쟁으로 금융 소비자가 부담하는 수수료 부담이 낮아질 전망으로 봤으며, 다수 플랫폼 사업자의 시장참여에 따라 비은행권 대상의 중개 수수료가 기존 대비 상당 수준으로 인하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금융소비자가 중도상환수수료와 상환가능여부를 미리 파악할 수 있는 금융권의 정보를 보고 자신이 원하는 대환대출 상품을 신청할 수 있다.
금융 소비자가 대다수 이용하고 있는 주택담보대출은 올해 12월 내 대환대출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구축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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