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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파1구역, ‘루이리스 써밋’ 투시도 이미지/사진=대우건설 제공 |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대우건설이 서울 용산 청파동에 들어서는 청파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자사 하이엔드 브랜드 ‘써밋’을 적용한 ‘루이리스 써밋’으로 단지를 조성, 용산의 새로운 주거 랜드마크로 세운다는 구상이다.
27일 열린 조합 총회에서 대우건설은 지하 5층~지상 25층, 10개 동 규모의 626세대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사업을 따냈다고 29일 밝혔다. 공사비는 3,556억원(부가세 별도) 규모다.
단지명 ‘루이리스 써밋’은 왕실(Royal)과 프랑스 왕가의 상징인 백합(Lis)을 결합해 지은 이름이다. 프랑스 건축 거장 장 미셸 빌모트가 설계에 참여해 전통 궁전 양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외관과 블랙&화이트의 강렬한 대비가 돋보이는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 중앙에는 1,660㎡ 규모의 대형 광장이 들어서고, 다양한 테마가든과 특화 평면 설계를 통해 조망과 쾌적성을 극대화한다. 특히 25층에는 약 60m 길이의 스카이 커뮤니티를 조성해 파노라마뷰를 제공하며, 30여 개의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커뮤니티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주택공급 1위 기업의 정비사업 노하우와 차별화된 시공능력을 바탕으로 청파1구역을 서울 도심의 새로운 주거 명작으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우건설은 같은 날 열린 문래동4가 재개발 총회에서도 삼성물산과 컨소시엄을 이뤄 시공권을 확보, 올해에만 6개 단지에서 총 1조8,717억원 규모의 정비사업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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