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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MM 로고 이미지/사진=HMM 제공/최연돈 기자 |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HMM은 20일 최근 2024년 결산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진행한 나이스신용평가에서 HMM의 기존 신용등급인 ‘A-’를 ‘A+’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 5월 등급 평가 이후 2년 만의 상향으로, 국내 해운업계에서도 이례적인 평가라는 분석이다.
나이스신용평가는 등급 상향 배경으로 ▲글로벌 해운 얼라이언스와의 협력 확대에 따른 선복 경쟁력 보완 ▲신조선 도입에 따른 원가 경쟁력 향상 ▲우수한 자금 창출력과 유동성 확보 등 재무 안정성 강화를 꼽았다.
특히 HMM은 프리미어 얼라이언스와의 협력에 이어, 세계 최대 해운사인 MSC와 유럽 항로 협력을 통해 사업 기반을 넓히고 있으며, 영업활동을 통한 현금 창출과 함께 탄탄한 재무구조를 갖추고 있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회사 관계자는 “급변하는 해운 시황 속에서도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경쟁력 있는 선대 운용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며 “이번 신용등급 상향을 계기로 장기적 기업가치 제고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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