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 첨단전략산업 목표전환 2호 펀드 출시…목표수익률 7%

K-Finance / 변호인 기자 / 2026-11-03 09:33:50
1호 펀드 설정 54일 만에 목표 달성…후속 상품 선보여
주식 비중 50% 미만·우량채권 분산 투자…13일까지 모집

[소셜밸류=변호인 기자] KB자산운용이 국내 첨단전략산업 관련 주식과 우량채권에 분산 투자하는 목표전환형 펀드의 후속 상품을 선보인다. 지난 7월 출시한 1호 펀드가 설정 54일 만에 목표수익률 7%를 달성한 데 이어 같은 투자 전략을 적용한 2호 펀드를 출시한다.


KB자산운용은 ‘KB 코리아 첨단전략산업50 목표전환 제2호 펀드’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반도체와 방산, 바이오 등 국내 첨단전략산업 핵심 기업에 투자하면서 채권을 함께 편입해 주식시장 변동에 따른 위험을 분산하는 채권혼합형 펀드다.

 

▲ KB자산운용이 국내 첨단전략산업 관련 주식과 우량채권에 분산 투자하는 ‘KB 코리아 첨단전략산업50 목표전환 제2호 펀드’를 출시한다./사진=KB자산운용 제공

펀드는 주식 편입 비중을 50% 미만으로 유지하고 나머지 자산을 국내 우량채권 등에 투자한다. 주식 부문에서는 반도체, 전기전자, 방산, 이차전지, 바이오, 우주·로보틱스 관련 기업 가운데 산업 성장성과 기업 경쟁력, 기업가치 제고 가능성 등을 분석해 20~30개 안팎의 종목을 선별할 계획이다.

투자 대상은 정부가 국민성장펀드 등을 통해 육성하는 12개 첨단전략산업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해당 산업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바이오, 로봇, 방산, 백신, 수소, 미래형 이동수단, 인공지능(AI), 핵심광물, 콘텐츠 등이다.

채권 부문은 국공채와 통화안정증권, 특수채, 은행채 등 국내 우량채권에 투자한다. 단기채 상장지수펀드(ETF)와 머니마켓펀드(MMF)도 활용하며, 평균 듀레이션을 짧게 유지해 금리 변동에 따른 영향을 줄이고 이자수익을 추구할 방침이다.

이번 상품의 목표수익률은 A클래스 기준 누적 운용수익률 7%로, 누적 기준가격 1070원에 도달하면 보유한 주식 관련 자산을 매도하고 국내 단기채 ETF와 MMF, 채권 등으로 운용 자산을 전환한다. 목표 달성 이후 주식시장 변동에 대한 노출을 줄이기 위한 구조로, 목표수익률 달성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앞서 지난 7월 출시한 1호 펀드도 주식 비중을 50% 미만으로 유지하면서 첨단전략산업과 우량채권에 분산 투자하는 전략을 적용했다. KB자산운용에 따르면 해당 펀드는 설정 54일 만에 목표수익률 7%에 도달했다. 회사는 1호 펀드의 운용 성과를 바탕으로 후속 상품을 출시해 첨단전략산업에 대한 투자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범광진 KB자산운용 연금WM본부장은 “반도체, 방산, 바이오 등 12개 첨단전략산업은 정부의 육성 정책과 산업별 성장 잠재력을 바탕으로 중장기적인 발전이 기대되는 분야”라며 “이번 상품은 목표전환형 구조를 통해 첨단전략산업의 성장 기회를 추구하는 동시에 목표수익률 달성 이후에는 채권형으로 전환해 투자 수익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B 코리아 첨단전략산업50 목표전환 제2호 펀드’는 KB국민은행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오는 13일까지 투자자를 모집한 뒤 16일 설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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