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마스턴투자운용, 스마트빌딩 플랫폼 협력모델 구축

K-Biz. / 최연돈 기자 / 2026-04-01 09:25:52
AI·디지털트윈 기반 ‘바인드’ 상업용 빌딩 적용
부동산 운용·관리 결합해 자산 가치 제고 추진
스마트빌딩 시장 확장 위한 협력 체계 구축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자산운용사와 협력해 상업용 부동산의 디지털 전환과 자산 가치 제고에 나선다.

 

삼성물산은 마스턴투자운용과 스마트빌딩 플랫폼 협력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삼성물산 이주용 DxP사업부장(부사장), 마스턴투자운용 박형석 대표이사가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사진=삼성물산 제공

 

이번 협약은 상업용 부동산에 스마트빌딩 플랫폼을 적용하고 자산운용 역량을 결합해 운영 효율과 자산 가치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삼성물산은 자체 개발한 스마트빌딩 플랫폼 ‘바인드(Bynd)’를 마스턴투자운용이 운용하는 상업용 빌딩에 시범 적용할 계획이다. 양사는 시범 자산을 선정해 사업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공동 수행하며 협력 모델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바인드는 2024년 10월 출시된 플랫폼으로,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접목해 빌딩 내 설비와 서비스를 통합 관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빌딩 관리자는 소방, 전기, 조명 등 시설 관리와 에너지 사용, 실내외 환경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다.

 

입주자와 이용자도 디지털 트윈 기반 키오스크를 통해 조명과 공조 제어, 엘리베이터 호출, 방문객 등록, 회의실 예약, 음료 주문 등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최근에는 사용자와 대화하듯 빌딩 서비스를 제어하는 ‘바인드 AI’ 기능도 도입됐다.

 

마스턴투자운용은 부동산 펀드와 리츠, 개발 사업 등을 수행하는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로, 데이터 기반 상업용 부동산 분석 플랫폼 ‘마스턴 인사이트’를 운영하며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스마트빌딩 플랫폼과 부동산 운용 전문성을 결합해 상업용 부동산의 운영 효율을 높이고, 장기적으로 자산 가치 상승 모델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AI와 디지털 기술이 결합된 스마트빌딩은 단순한 설비 관리 수준을 넘어 공간 자체의 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마스턴투자운용과 협력을 통해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실질적인 가치 창출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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