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형 AI 인재 양성 통해 국가 AI 생태계 기여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SK텔레콤 정예팀이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독파모) 2차 단계평가를 앞두고 연구개발(R&D) 인턴 모집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인턴 채용은 독파모 2차 단계평가 준비와 차세대 AI 인재 육성을 병행하기 위한 것으로, 실무 중심의 개발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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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일 을지로 SKT 본사에서 열린 워크숍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있다./사진=SK텔레콤 제공 |
SKT와 크래프톤은 채용 공고를 통해 각각 10명 내외의 인턴 개발자를 모집한다. 선발된 인턴들은 SKT 정예팀의 개발 환경에서 실무에 참여하며 AI 모델 연구 경험을 쌓게 된다.
SKT는 컴퓨터공학, 전자공학, 수학 등 AI 모델 관련 전공의 석·박사과정 재학생 또는 학위 소지자를 대상으로 인턴을 선발한다. 선발 인턴은 2차 단계평가 준비 기간인 6월 말까지 개발에 참여한다.
SKT 인턴들은 SKT 정예팀의 파운데이션 모델인 ‘A.X K1’의 성능 평가와 데이터 처리 업무를 수행한다.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데이터 처리, 모델 최적화 등 AI 핵심 기술 전반에 걸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다.
크래프톤은 딥러닝 관련 전공 석·박사 학위 소지자 또는 이에 준하는 연구 경력을 갖춘 학부생을 대상으로 인턴을 모집한다. 선발된 인턴은 채용일로부터 3개월간 근무하며, 이후 추가 근무 기간은 협의를 통해 결정된다.
크래프톤 인턴들은 멀티모달 LLM 학습과 선행 연구를 수행하고, 연구 성과를 기술 리포트나 논문, 워크숍 발표 형태로 정리하는 리서치 업무를 맡을 예정이다.
인턴 선발은 6월 말까지 상시 채용 방식으로 진행된다. 먼저 선발된 인턴부터 순차적으로 실무에 투입되며, 우수 인재 확보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SKT 정예팀은 국가 AI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독파모 1차 단계평가부터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독파모 프로젝트를 통한 AI 인재 육성이 고용 창출과 국가 AI 경쟁력 강화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SKT 정예팀은 2차 단계평가를 체계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전략 워크숍을 열고 개발 방향을 점검했다.
지난 5일 을지로 SKT 본사에서 열린 워크숍에는 SKT와 크래프톤을 비롯해 포티투닷, 리벨리온, 라이너, 셀렉트스타, 서울대학교, KAIST 등 참여 기관의 개발자와 연구진 100여명이 참석했다.
SKT 정예팀은 A.X K1 개발 과정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2차 단계평가를 위한 개선 사항을 공유했다. 4개월여 만에 매개변수 5천190억 개(519B) 규모의 초거대 모델을 완성한 경험을 바탕으로 모델 학습 효율을 더욱 높이기로 했다.
또한 매개변수 수억~수십억 개 규모의 파생 모델을 참여 기업과 연구기관에 적용하는 등 A.X K1의 활용 범위를 다양한 산업 분야로 확산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아울러 서울대와 KAIST 연구진이 수행 중인 멀티모달, 수학 추론, 에이전트, 로봇 학습 등 선행 연구 성과를 2차 단계평가에서 본격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태윤 SKT 파운데이션 모델 담당은 “이번 인턴 채용을 통해 차세대 AI 인재들이 최첨단 기술 개발 현장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젊고 역량 있는 인턴 개발자 합류로 정예팀의 개발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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