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현대모비스 영업부문장 악셀 마슈카 부사장이 현시 시간 9일 'IAA 모빌리티 2025' 전시장에서 전동화, 전장 핵심 부품 등을 중심으로 한 유럽 시장 공략 전략을 발표했다./사진=현대모비스 제공 |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현대모비스는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2025 포럼에서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공개하며 글로벌 Top 3 부품사로의 도약을 선언했다고 10일 밝혔다. 회사는 ‘모비스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한 포럼에서 전동화, 기능 통합, 사용자 경험(UX) 혁신을 3대 기술 지향점으로 제시했다.
현대모비스는 배터리 냉각·소화약제 시스템을 비롯한 차세대 안전기술을 공개하며 친환경 전동화 신뢰도를 끌어올리는 한편, 스티어-바이-와이어와 브레이크-바이-와이어를 아우르는 샤시 통합 솔루션 개발 현황도 밝혔다. 또한 세계 최초 홀로그래픽 윈드쉴드 디스플레이를 선보이며 몰입형 사용자 경험 강화에 나섰다.
회사는 2021년 첫 IAA 참가 당시 공개한 EV 스케이트보드 플랫폼을 계기로 폭스바겐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의 협업을 확대했으며, 지난해 스페인에 연간 36만대 생산 규모의 BSA 공장을 착공했다. 이어 증강현실 HUD 등 통합 디지털 칵핏 기술로 글로벌 수주를 확대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오는 2033년까지 글로벌 고객 비중을 40%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규석 사장은 “차별화된 신기술과 빠른 실행력으로 기술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고, 모빌리티 기술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