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박우진 이사 과학기술포장…배전기기 국산화 공로

K-Biz. / 최연돈 기자 / 2026-09-08 09:23:07
저·고압 배전기기 핵심 기술 국산화·독자 설계기술 확보 기여
세계 최초 직류 1500V급 ACB 개발…2021~2025년 제품 매출 1조 넘어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올해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기술개발인의 날 행사에서 LS일렉트릭 직원이 과학기술포장을 받았다.

 

LS일렉트릭은 박우진 글로벌제품개발연구단장(이사)이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열린 ‘기술개발인의 날 기념식’에서 과학기술포장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LS일렉트릭 박우진 이사/사진=LS일렉트릭 제공

 

기술개발인의 날 기념식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KOITA) 주관으로 대한민국 산업 기술혁신을 주도해 온 기업 연구자들의 헌신과 성과를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기술개발인의 날은 올해 법정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박 이사는 저압·고압 배전기기 핵심 기술을 국산화한 주역이다. 배전급 차단기 제품군의 차세대 소호기술(전기를 끊는 순간 발생하는 아크를 소멸하는 기술)과 기중차단기(ACB)·진공차단기(VCB) 시리즈, 가스절연개폐장치(RMU) 등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수입 의존도가 높았던 핵심 전력기기의 기술 자립도를 높이고 제품 신뢰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고전력화와 친환경 전력 인프라 수요 증가로 주목받는 차세대 직류 전력기기 분야에서도 성과를 냈다. 국내 최초로 직류 1000V ACB를 개발한 데 이어 세계 최초로 직류 1500V급 ACB 및 기중개폐기(DSU) 제품군 개발을 주도했다.

 

직류 제품을 포함한 ACB·VCB 제품군은 미국과 유럽 수출 확대와 국가 전력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으며, 2021년부터 2025년까지 1조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박 이사는 "첫 법정 국가기념일로 열린 기술개발인의 날에 LS일렉트릭 엔지니어로서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차세대 전력망과 친환경 전력 솔루션 기술 개발에 매진해 글로벌 시장에서 대한민국 기술 주도권을 확고히 지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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