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물류·구매 효율화로 국내 수익성 개선…핵심 브랜드 중심 포트폴리오 재편
해외법인 매출 23%↑…인도·카자흐 강화하고 싱가포르 JV로 ‘원롯데’ 시너지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롯데웰푸드가 올 상반기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두 배 가까이 끌어올린 실적 회복세를 바탕으로 중장기 성장에 속도를 낸다.
롯데웰푸드는 지난달 타운홀 미팅을 열고 전 임직원에게 상반기 실적과 중장기 성장 전략을 공유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맛있는 즐거움으로 세상을 연결하는 글로벌 종합 식품기업’을 새로운 목표로 제시했다.
![]() |
| ▲ 지난달 롯데웰푸드 양평동 본사 대강당에서 서정호 롯데웰푸드 대표이사가 전사 타운홀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미팅은 실시간 방송을 통해 전 임직원이 함께 시청했다./사진=롯데웰푸드 제공 |
서정호 롯데웰푸드 대표이사는 중장기 성장을 위한 양대 전략으로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통한 국내사업 개선 ▲글로벌 사업의 고성장 지속을 제시했다.
롯데웰푸드의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은 2조18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05억원으로 98% 늘었다. 롯데웰푸드는 상반기 추진한 경영 효율화와 해외사업 성장이 실적 회복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국내에서는 생산 네트워크 최적화와 물류·구매 프로세스 개선 등 밸류체인 전반의 운영 효율성을 높인다. 데이터 기반 경영 체계를 강화해 수요 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고 핵심 브랜드 중심의 마케팅과 포트폴리오 관리를 통해 수익성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 해외법인 매출 23%↑…인도·카자흐 이어 ‘원롯데’ 시너지
해외사업의 고성장을 지속하기 위한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도 속도를 낸다. 올해 상반기 롯데웰푸드 해외법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 롯데웰푸드는 인도와 카자흐스탄 등 주요 전략 시장에서 사업 기반을 강화하고 빼빼로 등 핵심 글로벌 브랜드의 현지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최근 출범한 싱가포르 합작법인(JV)을 중심으로 한국과 일본 롯데 식품사 간 협업도 강화한다. 양측의 제품과 유통망 등을 활용하는 ‘원롯데’ 전략을 통해 해외 유통망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서 대표는 “상반기 동안 추진해 온 체질 개선 작업과 해외 사업의 성과를 발판 삼아 중장기 성장 전략과 목표를 구체화했다”며 “사업 전반의 내실을 다지는 본원적 경쟁력 강화와 적극적인 글로벌 시장 확대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