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90·G80·GV70가 수상 견인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제네시스가 미국 유력 매체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U.S. News & World Report)’로부터 ‘2026년 최고의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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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알렉스 크완텐(Alex Kwanten)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 편집장과 제네시스 북미법인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에이미 마렌틱(Amy Marentic)이 수상패를 들고 GV60 마그마 차량 앞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현대차 제공 |
이번 평가는 39개 자동차 브랜드의 전 차종을 대상으로 안전성, 신뢰도, 전문가 평가 등을 종합 분석해 평균 점수를 산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제네시스는 품질과 안전, 세련된 디자인, 편의 기능은 물론 가격 경쟁력까지 두루 갖춘 점이 높게 평가되면서 최종 후보에 오른 포르쉐를 제치고 최고 브랜드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플래그십 모델 G90는 10점 만점에 9.6점을 받아 ‘거의 완벽한 럭셔리 대형 세단’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G80과 GV70 역시 각 부문 최고 순위를 기록하며 이번 수상의 중심이 됐다.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의 알렉스 크완텐(Alex Kwanten) 편집장은 “제네시스는 지난 10년 가까이 세계적 수준의 차량과 프리미엄 고객 경험을 꾸준히 선보였다”며 “럭셔리 브랜드 중 압도적 경쟁력을 증명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제네시스 북미법인 테드 멘지스테(Ted Mengiste) COO는 “시대를 초월한 디자인, 첨단 기술, 정교한 주행 감각을 결합한 차량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번 수상은 고객 기대를 넘어서는 브랜드 철학의 결과”라고 강조했다.
현대자동차도 팰리세이드·투싼 등 주요 SUV의 호평에 힘입어 2년 연속 ‘최고의 SUV 브랜드’로 선정됐다. 앞서 현대차는 같은 매체의 ‘2025년 최고의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어워즈’에서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투싼 하이브리드가 모두 수상하며 완성차 브랜드 중 최다 수상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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