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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T알파 쇼핑 제공. |
[소셜밸류=이호영 기자] 갑작스런 추위에 겨울 아우터가 인기다. 지난달 말부터 비대면 홈쇼핑·티커머스 채널을 통해 구스 다운·플리스류부터 밍크·울 코트류 판매가 급증했다.
최근 홈쇼핑업계 CJ온스타일에 따르면 지난달(11월) 말부터 본격적인 한파가 시작되자 아우터 주문량(11월 28일~이달 1일)도 전주 동기 대비 약 29% 확대됐다.
특히 CJ온스타일은 지난달부터 이달 4일까지 온라인몰 중심으로 아우터 페스타 앵콜전을 열고 겨울 아우터를 최대 70% 할인했다. 해당 기간 주문 금액만 97억원에 달한다.
해당 기간 가장 인기를 끈 브랜드는 CJ온스타일 자체 컨템포러리 캐주얼 패션 브랜드 '더엣지'다. 구스 야상 롱 다운과 사가 폭스 램스킨 구스 다운, 호주산 양모 후드 베스트 등 더엣지 아우터가 골고루 인기였다. 이외 글로벌 아웃도어 노스페이스 다운·플리스 의류가 순위권에 들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 어패럴도 검정색 패딩에서 탈피, 파스텔톤 색감의 패딩을 선보이며 호응을 얻었다.
티커머스업계 KT알파 쇼핑은 첫 자체 패션 브랜드 '르투아'가 롱 밍크 코트와 밍크 캐시 울 코트 등 겨울 아우터 판매에 힘입어 론칭 한달여만에 주문액 60억원을 넘어섰고 주문량도 6만개 이상을 찍기도 했다.
특히 지난 10월 20일 론칭한 르투아 '퓨어 캐시미어 100% 니트(2종)'은 목표 대비 달성률 388%로 판매고는 5억원에 달한다. 호평 속 12종 르투아 가을·겨울 라인업을 차례로 선보여 '휘메일 풀스킨 후드 롱 밍크 코트'도 '퓨어 캐시미어 니트'와 함께 10억원 이상 판매고를 올렸다.
이외 '사가폭스 후드 휘메일 풀스킨 밍크 자켓'과 '캐시미어 혼방 니트 자켓·풀오버'도 많이 팔렸다. '밍크 카라 밍크 캐시 울 블렌디드 코트'도 보온성은 물론 화려함까지 갖춰 올 겨울 주목 받는 제품이다. 약기모 팬츠 '링클 프리 더블 핀턱 팬츠(2종);, 레이어드에 좋은 '캐시미어 블렌디드 집업 베스트'도 인기다.
최근 판매에서 자체 패션 브랜드 겨울 아우터 약진이 두드러졌던 업계는 "늦은 한파에 겨울 아우터 수요 급증을 예상하고 준비한 기획전 등을 호응 속 마무리했다"며 "특히 프리미엄 천연 소재와 디자인,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아우터 브랜드가 인기인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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