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영상으로 브랜드를 입힌다”…대우건설, SUMMIT 경험 마케팅 강화

건설·교통 / 최연돈 기자 / 2025-07-16 09:01:53
AI 공모전·시그니처 향 공개…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차별화 가속
▲대우건설 써밋 AI 영상 공모전 시상식/사진=대우건설 제공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대우건설이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SUMMIT(써밋)’의 감각적 브랜딩을 강화하며 차별화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AI 미디어아트 공모전과 브랜드 시그니처 향 공개 등 감각적 경험을 접목한 마케팅으로 고급 브랜드 이미지를 입체적으로 확장하려는 포석이다.

 

16일 대우건설은 하이엔드 브랜드 SUMMIT의 리뉴얼 프로젝트 일환으로 시각·청각·후각을 아우르는 브랜드 체험 시리즈 ‘SENSE OF SUMMIT’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SUMMIT이 지향하는 브랜드 철학을 향(Scent), 음악(Sound), 영상(Visual) 등 세 가지 감각을 통해 직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시도다.

 

대우건설은 건설업계 최초로 개최한 SUMMIT AI 영상 공모전 수상작도 이날 발표했다. ‘열망과 성취의 기념비(The Monument of Aspiration)’를 주제로 한 이번 공모전에는 SUMMIT 공식 음원 ‘The Monument, SUMMIT’에 맞춰 창작된 총 4편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대상작 ‘The SUMMIT of Light’는 개인의 성공 여정을 조명하며 브랜드의 핵심 가치인 ‘탁월함·고유함·영향력’을 감각적으로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우건설은 수상작을 SUMMIT 홈페이지와 견본주택 ‘SUMMIT 갤러리’ 등에 순차 공개하며 브랜드 접점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브랜드 향도 선보였다. 시그니처 향 ‘THE MONUMENT’는 글로벌 호텔향 전문 브랜드 센트온(ScentOn)과 협업해 개발했다. 유칼립투스와 허브의 청명함으로 시작해 난초·클로브의 절제된 품격, 소나무·머스크의 깊은 잔향으로 마무리되는 세 가지 노트가 SUMMIT이 강조하는 ‘성취의 여정’을 표현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SENSE OF SUMMIT’ 프로젝트는 브랜드 철학을 감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브랜딩 전략”이라며 “SUMMIT이 단순한 주거공간을 넘어 고객의 감정과 일상에 깊이 스며드는 브랜드가 되도록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UMMIT 브랜드는 현재 개포우성7차 단지에 첫 적용됐으며, 대우건설은 향후 다양한 아티스트 및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주요 프리미엄 주거단지에서 SUMMIT만의 세계관을 선보일 계획이다.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새로운 콘텐츠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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