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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쇼핑 제공. |
[소셜밸류=이호영 기자] 롯데온이 지역 특화 상품과 이색 협업 활동을 선보이며 지역 상생에 동참한다.
롯데온은 오뚜기·디그디그와 14~27일 '이로온(ON) 브랜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달엔 오뚜기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 목적으로 선보인 제주 지역 특화 상품 '똣똣라면'을 선정하고 액티비티 커뮤니티 디그디그와 연계, 이로온 브랜드 알리기에 나선다. 행사 기간 오뚜기와 단독 협업 상품을 판매하고 고객 참여 이벤트와 특별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롯데온이 매월 진행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프로젝트 '이로온 브랜드'는 친환경, 상생 등 지구와 사회에 이로운 경영 활동을 펼치는 브랜드를 찾아 그 가치를 고객에게 적극 알리고 관련 상품 소비 활성화를 돕기 위해 매월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이로온 브랜드 대표 상품 '똣똣라면'은 제주도 소재 청년 사업가 가게에서 판매하는 메뉴 이름으로 '똣똣'은 제주도 방언으로 '따뜻하다'는 의미다. 똣똣라면 기본 재료로 진라면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고 오뚜기가 봉지 라면으로 상품화해 제주도 기념품 매장에서만 판매하고 있다. 오뚜기는 지역 상생 의미를 살리기 위해 똣똣라면에 들어가는 육수와 채소 등 원재료를 제주 지역에서 나온 것을 사용하고 있다.
롯데온과 오뚜기는 똣똣라면을 포함해 제주산 감귤과 메밀 등 식재료를 활용하는 브랜드 '제주담음' 카레와 비빔면 등 상품도 선보인다.
롯데온은 20~30대에게 상생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오뚜기 똣똣라면'과 '디그디그' 단독 협업 상품도 기획했다. 롯데온은 "'디그디그'는 20~30대가 모여 등산·자전거·캠핑·러닝 등을 함께 하는 액티비티 커뮤니티"라며 "회원들이 전국을 돌아다니며 활동하는 점, 환경·사회적 문제에 관심이 많은 젊은 세대 SNS 팔로워 등을 활용하면 상품과 그 가치를 더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했다.
단독 상품은 '똣똣한 디그디그 3종 세트'다. '오뚜기 똣똣라면 4개들이 2개', '디그디그 모자(비니)', '제주 똣똣 패치 2개' 3종으로 구성, 500개 한정 수량으로 2만9800원에 판매한다. '똣똣라면'은 제주도 기념품 매장과 오뚜기 자사 온라인몰에서만 판매하던 상품으로 이번에 유통업계 단독으로 롯데온에서 판매한다.
지역 특화 상품 홍보, 이색 협업 상품 판매 증진 등을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똣똣라면'과 관련한 퀴즈 이벤트, '숨은 럭키 쿠폰 찾기' 이벤트 등을 통해 진라면 1박스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또 이달 17일엔 똣똣라면 주인공이 출연하는 특별 라이브 방송도 연다. 방송에서는 제주 금악 똣똣라면 매장 대표가 특별한 라면을 만드는 비법과 단독 기획 상품을 소개한다. 방송 중 상품을 구입한 선착순 100명에게 경품을 증정하며 추첨을 통해 제주도 금악 마을 방문 기회도 제공한다.
조의근 롯데온 마케팅 기획자는 "올 2월 이로온 브랜드를 시작해 매월 친환경 가치를 알리는 브랜드를 소개해오고 있는 가운데 ESG 측면에서 사회에 이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상생의 가치를 알리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처음으로 지역 상생 관련 브랜드와 상품을 선정했다"고 했다.
이어 "단순 상품 할인, 이벤트를 넘어 브랜드 가치를 더 알리는 방안으로 '디그디그'와 협업해 단독 상품과 해당 지역 투어 프로그램 등을 기획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즐겁게 지역 상생에 동참해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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