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그룹, 5년간 ‘걷기 프로젝트’로 66억 보 달성… 탄소 1,115톤 감축 효과

사회적활동 / 최성호 기자 / 2025-05-30 08:49:00
걷기 프로젝트 시즌9까지 누적 66억 보… 소나무 14만 그루 식재 효과
종이컵 1억 개·전구 3만3천개 사용 절감… 친환경 ESG 실천 사례 주목
▲ 상상인그룹이 지난 4월 26일 경기도 하남 미사 경정공원에서 개최한 ‘2025 피크닉데이’에서 상상인그룹 및 계열사 임직원과 가족들이 걷기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상상인그룹 제공/최성호기자

 

[소셜밸류=최성호 기자] 상상인그룹(대표 유준원)은 임직원과 가족이 참여한 ‘걷기 프로젝트’가 5년간 누적 66억 보에 달하는 걸음 수를 기록하며, 약 1,115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 효과를 거뒀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소나무 14만5,078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환경 개선 효과로, ESG 경영의 일환으로 높은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는 종이컵 약 1억 개, 두루마리 휴지 393만 개, 전구 3만3천 개(1,000시간 사용 기준)의 절감 효과도 함께 달성한 것으로 추산된다.

이번 ‘걷기 프로젝트 시즌 9’는 지난 3월 30일부터 5월 24일까지 총 8주간 진행됐다. 상상인, 상상인증권, 상상인저축은행,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상상인선박기계 등 상상인 계열사를 비롯해, 시너지이노베이션과 그 자회사, 엠아이텍, 메디카코리아, 프로톡스, 뉴로바이오젠 등 총 1,200여 명의 임직원과 가족이 참여해 친환경 활동에 동참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걷기 운동을 넘어, 건강 증진과 탄소 감축이라는 ‘일상 속 ESG’ 실천을 목적으로 한다. 상상인그룹은 ‘내 몸과 지구의 건강을 함께 지키자’는 슬로건 아래 △계단 오르기 △근거리 도보 출퇴근 △대중교통 이용 장려 등 다양한 캠페인을 지속해왔다.

실제로 지난 22일에는 서울 여의도 본사 파크원 타워1에서 1층부터 49층까지 계단을 오르는 '상상 마라톤' 챌린지를 진행, 엘리베이터 이용을 자제하고 에너지 절약과 체력 증진을 실천했다.

상상인그룹 관계자는 “짧지 않은 5년 동안 9개 시즌에 걸쳐 걷기 프로젝트를 이어온 것은 구성원들의 높은 참여율과 환경 보호 의식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탄소중립과 ESG 실천을 위한 생활 속 행동 변화가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준원 상상인그룹 대표는 “작은 걸음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든다는 것을 임직원 모두가 함께 체감한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ESG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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