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M, 에스컬레이드 전 모델 리무진화… 전기차 IQ도 맞춤 설계 가능”

자동차·기계 / 박완규 기자 / 2025-12-17 11:00:00

 

[소셜밸류=박완규 기자] 주식회사 엘앰(이하 ‘LM’)이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전 라인업을 대상으로 리무진 컨버전 서비스를 본격 확대하고 있다. 기존의 내연기관 모델은 물론, 최근 국내에 공식 출시된 전기 SUV ‘에스컬레이드 IQ’까지 커스터마이징 범위를 넓히며, 고급 SUV 리무진 시장에서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하고 있다.


2025년형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는 강렬한 외관과 대형 커브드 디스플레이, 프리미엄 사양으로 주목을 받아왔지만, 실제 탑승자 관점에서는 2열과 3열의 협소한 공간, 시트 각도 조절의 한계, 3열 진입 시 안전벨트로 인한 동선 불편 등이 반복적으로 지적돼 왔다. LM은 이러한 점에 착안해, 탑승자의 이동 편의성과 안락함을 고려한 실내 구조를 정밀하게 재설계해왔다.

리무진 컨버전은 2열과 3열 시트를 후방으로 이동시켜 레그룸을 충분히 확보하고, 2열에는 순정 디자인을 반영한 전동 VIP 시트를 장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등받이와 하부 서포트를 자동으로 조절할 수 있는 이 시트는 장거리 출장이나 의전 환경에서 탑승자의 피로도를 최소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시트에는 원터치 자동 폴딩 기능이 탑재되며, 안전벨트는 내부에 매립돼 3열 진입 시 방해 요소가 제거된다.

이외에도 시트 구조 변경으로 확보된 센터 콘솔 공간에는 고급 수납함이 마련되고, 요청 시 전동 테이블을 추가해 차량 내부에서 회의나 간단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 조수석에는 운전석에서 뒷좌석을 제어할 수 있는 버튼 컨트롤 기능도 적용되어 실용성과 품격을 동시에 잡았다.

LM은 인테리어 커스터마이징 측면에서도 높은 완성도를 보여준다.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다양한 컬러와 소재 조합이 가능하며, 명품 브랜드 감성을 반영한 고급 마감재를 통해 차량 내부를 단순한 좌석 배치가 아닌 프라이빗 라운지처럼 구현해낸다.

LM 관계자는 “SUV의 외형은 완성도가 높지만, 진짜 럭셔리는 실내에서 시작된다는 철학으로 컨버전을 진행하고 있다”며 “에스컬레이드를 선택하는 고객들이 실제로 원하는 내부 공간을 만들어내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밝혔다.

특히11월 국내에 정식 출시된 에스컬레이드 IQ 모델도 LM에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에스컬레이드 IQ는 205kWh 대용량 배터리를 기반으로 1회 충전 시 최대 739km(WLTP 기준)의 주행거리를 인증받았으며, 800V 초급속 충전 시스템을 통해 최대 350kW 충전, 10분 충전으로 약 188km 주행이 가능한 성능을 갖췄다. 여기에 ‘슈퍼크루즈’ 자율주행 시스템이 탑재되어 프리미엄 전기 SUV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더불어, 2025년 연말 한정 할인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현재 에스컬레이드 전 모델을 대상으로 2026년형 기준 최대 600만 원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업계 최저금리 할부 프로그램, 리스 및 장기렌트 프로그램도 동시에 운영된다. 고급 SUV에 리무진 커스터마이징을 고려하고 있다면, 이 시기는 특히 좋은 조건을 제공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예약 및 상담은 유선으로 가능하며, LM은 앞으로도 내연기관과 전기차를 아우르는 고급 리무진 컨버전 전문 기업으로서 제품군을 지속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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