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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에너지솔루션 CEO 김동명 사장이 글로벌 인재 채용 행사 BTC in Chicago에서 발표하고 있다./사진=LG에너지솔루션 제공 |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미래 배터리 산업을 이끌 글로벌 인재 확보를 위해 미국 시카고로 향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6일(현지시간) 시카고에서 'BTC(Battery Tech Conference)'를 열고, 주요 대학 및 연구기관 소속 석·박사급 인재 40여 명을 초청해 채용 행사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BTC는 글로벌 우수 인재를 대상으로 LG에너지솔루션의 기술력과 비전을 소개하는 채용 연계형 행사로, 2023년 샌프란시스코, 2024년 뉴욕에 이어 올해는 시카고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MIT, 스탠퍼드대, UC버클리, 코넬대, 시카고대, 노스웨스턴대 등 미국 명문 대학 출신 인재들이 대거 참석했다.
LG에너지솔루션에서는 김동명 사장을 비롯해 김제영 CTO(전무), 이진규 CDO(전무), 김기수 CHO(전무), 최대식 미시간 법인장(상무) 등 주요 경영진이 총출동해 인재 확보에 힘을 보탰다.
김동명 사장은 이날 'CEO 간담회'를 통해 직접 참석자들과 만나 본인의 커리어 스토리를 소개하고, R&D 기반 커리어 패스 및 성장 전략에 대해 조언을 건넸다. 김 사장은 "30여 년 전 사회 초년생 시절을 떠올리게 된다"며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글로벌 배터리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여정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장에서는 초청 인재들의 연구발표와 포스터 세션도 진행됐다. LG에너지솔루션 실무진은 주요 배터리 기술과 연구 사례를 소개하며 기술 경쟁력을 적극 알렸다. 한 참석자는 "CEO와 주요 경영진이 직접 미국을 찾아 인재 확보에 나선 모습에서 회사의 강한 의지를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오는 6월 말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BTC 유럽'을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해까지 미국과 서울에서만 열렸던 BTC 행사를 유럽으로 처음 확대하는 것이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글로벌 R&D 인재들이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 성장을 이끌 인재 확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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