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밸류=한시은 기자] 딥테크 스타트업 피카부랩스가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피카부랩스는 서울창업허브와 500Global이 주관하는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북미 등 주요 시장에서 자사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 검증 기회를 확보하고, 실질적인 해외 매출 확대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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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부랩스의 온디바이스 AI 최적화 솔루션 ‘Carve’ 기능/사진=피카부랩스 제공 |
피카부랩스는 AI 모델을 스마트폰·PC·IoT 기기 등 다양한 디바이스 환경에 자동 최적화해 구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온디바이스 AI 최적화 솔루션 ‘Carve’를 개발 중이다. 이 솔루션은 칩셋, 운영체제 등 하드웨어 수준까지 최적화를 수행해 특정 기기에서 AI 성능을 최대한 유지하면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구현한다.
피카부랩스 관계자는 “Carve 기술을 통해 글로벌 빅테크와의 협력을 진행하며 기술력을 검증해왔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 내 경쟁력을 입증하겠다”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피카부랩스는 설립 1년여 만에 인텔과 기술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LG와 온디바이스 AI 기반 차세대 홈 IoT 서비스 공동 개발에도 참여하는 등 기술 기반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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