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 '꿈의 무대' 체조경기장 첫 입성...4년 연속 매진 기세잇는다

K-Enter. / 이정근 기자 / 2026-09-16 08:05:42

[소셜밸류=이정근 기자] 매년 연말 콘서트에서 강력한 관객 동원력을 보여온 가수 로이킴이 올해 처음 KSPO DOME으로 무대를 넓히고 한층 커진 규모의 공연에 도전한다.

 

로이킴은 오는 11월 21일과 22일 서울 KSPO DOME(구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2026-27 로이킴 LIVE TOUR [R:O:Y] in SEOUL’을 연다. 이에 16일 오후 8시 팬클럽 선예매를 시작하고, 17일 오후 8시에는 일반 예매에 돌입한다.

 

▲가수 로이킴./사진=DEUL

 

이번 공연은 로이킴에게 의미가 남다르다. 데뷔 이후 처음 자신의 단독 콘서트로 KSPO DOME에 입성하기 때문이다. 여러 아티스트에게 상징적인 대형 무대로 통하는 공연장인 만큼 로이킴이 그동안 축적한 라이브 경쟁력과 티켓 파워를 확인할 새로운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KSPO DOME까지 향하는 과정에는 꾸준한 매진 기록이 있었다. 로이킴은 2022년부터 매년 연말 단독 콘서트를 열며 관객과 만났다. 이후 2025년까지 4년 동안 모든 연말 공연의 객석을 채우며 안정적인 흥행세를 이어왔다.

 

특히 ‘2025-26 로이킴 LIVE TOUR [ja, daumm]’ 서울 공연에서는 예매 시작 7분 만에 전석이 판매됐다. 단기간에 티켓이 동나면서 로이킴을 향한 공연 관객들의 높은 관심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꾸준한 흥행의 중심에는 무대가 있다. 로이킴은 자신의 음악을 라이브로 충실하게 전달하면서 곡마다 다른 감정을 세밀하게 살려내는 공연을 선보여왔다. 여기에 관객들과 적극적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호흡하는 시간을 더하며 단독 콘서트만의 강점을 구축했다.

 

해마다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과 이러한 경험을 쌓아온 끝에 올해는 객석 규모를 과감하게 확대했다. 4년 연속 이어온 매진 성적에 안주하지 않고 KSPO DOME이라는 더 큰 공간을 선택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자연스럽게 시선은 예매 성적에도 향한다. 기존 공연보다 수용 규모가 커진 상황에서도 전석 매진 행진을 이어간다면 로이킴의 성장한 관객 동원력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결과가 된다.

 

첫 KSPO DOME을 채울 새로운 음악도 준비하고 있다. 로이킴은 오는 10월 6일 새 싱글 ‘크게 울어라’를 공개한다. 11월 콘서트에 앞서 신곡으로 먼저 대중과 만나며 공연을 향한 분위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최근 10월마다 좋은 흐름을 이어왔다는 점도 눈에 띈다. 2024년 ‘내게 사랑이 뭐냐고 물어본다면’을 시작으로 지난해 ‘달리 표현할 수 없어요’를 같은 달에 발표하며 로이킴 특유의 짙은 가을 감성을 들려줬다.

 

올해는 ‘크게 울어라’가 세 번째 주자로 나선다. 3년 연속 10월 신곡을 선보이게 된 로이킴이 앞선 두 곡의 흥행 기세를 이어갈지, 또 신곡이 KSPO DOME에서는 어떤 무대로 구현될지도 관심을 모은다.

 

활동 반경은 서울을 넘어 아시아까지 넓어진다. 로이킴은 국내 콘서트를 마친 뒤 2027년부터 해외 투어 일정에 돌입한다.

 

1월 9일 홍콩 MACPHERSON STADIUM을 시작으로 1월 16일 방콕 PHENIX GRAND BALLROOM, 1월 30일 타이베이 ZEPP NEW TAIPEI, 2월 6일 도쿄 TOYOSU PIT에서 차례로 공연을 펼친다.

 

결국 이번 KSPO DOME 입성은 단일 공연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4년간 축적한 국내 콘서트 흥행력을 대형 무대에서 확인하는 동시에 이후 아시아 투어로 이어질 ‘R:O:Y’의 본격적인 출발점이기 때문이다.

 

4년 연속 연말 공연 전석 매진, 지난해 서울 공연 7분 만의 매진에 이어 올해는 데뷔 첫 KSPO DOME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마주한 로이킴. 공연장 규모를 키운 승부수가 또 한 번 뜨거운 티켓 열기로 연결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로이킴은 최근 가수뿐 아니라 창작자로서의 활동 영역도 확대했다. 지난달 14일 공개된 김종국의 신곡 ‘한 번만 안아보자’에 작곡, 작사가로 참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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