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가스 가격 다시 고공행진에 시동? 5% 넘게 급등하며 7달러선 회복

뉴스 / 김완묵 기자 / 2022-04-30 06:48:45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전날보다 0.36달러(5.17%) 상승한 7.24달러에 거래 마쳐

▲ 현대삼호중공업이 건조한 LNG 운반선/사진=연합뉴스 제공

 

[소셜밸류=김완묵 기자] 국제 천연가스 가격이 다시 고공행진에 나선 모습이다.

 

러시아가 지난 27일부터 폴란드와 불가리아에 대한 가스공급을 중단하면서 국제 천연가스 가격이 급등 행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29일엔 한발 멈춰 섰다가 30일에는 다시 상승세에 시동을 걸은 모습을 연출했다. 
 

천연가스는 한국 시간 30일 오전 6시 현재 인베스팅닷컴에서 29일 같은 시간보다 100만 BTU당 0.357달러(5.18%) 급등한 7.245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도 전날보다 0.36달러(5.17%) 상승한 7.2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인베스팅닷컴에서 천연가스는 지난 29일 100만 BTU당 5% 정도 하락하며 7달러 선이 깨진 바 있다. 최근 천연가스 가격은 7달러선을 두고 공방전을 벌이는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천연가스는 한국 시간 지난 28일 오전 6시 현재 인베스팅닷컴에서 전날보다 100만 BTU당 0.429달러(6.15%) 급등한 7.407달러에 장을 마쳤고 27일에는 0.206달러(3.03%) 상승한 7.011달러에 마감했다.

 

인베스팅닷컴에서 천연가스는 26일 100만 BTU당 0.296달러(4.44%) 급등한 6.959달러에 시세를 형성하고, 지난 23일엔 0.492달러(-7.07%) 급락하며 6.465달러에 거래를 마친 바 있다.
 

국제 천연가스 가격은 지난 18일엔 100만 BTU당 7.82달러를 찍으며 최근 시세 중 최고치를 나타내기도 했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