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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백화점 제공. |
[소셜밸류=이호영 기자] 롯데백화점(대표 정준호)은 8~18일 11일간 롯데백화점 전 점포에서 하이엔드 한우 선물세트 주문 판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프리미엄 한우 선물세트 수요는 해마다 꾸준한 증가세다. 롯데백화점 본점 프리미엄 한우 선물세트(100만원 이상) 매출은 2019년부터 작년까지 최근 2년간 연평균 70% 이상 신장했다.
특히 지난 설 행사 기간(1월 7~30일)에 처음 선보인 최고가 선물세트 '프레스티지 넘버 나인(No.9) 명품 기프트(300만원)'는 한우 중에서도 가장 높은 등급인 1++ 등급 마블링 스코어 9번 한우에서 귀한 부위만 담은 선물세트로 한정 수량 100세트가 대부분 판매되는 등 매출이 전년 설 대비 5배 이상 늘었다. 이는 전년 설과 추석 선물세트 기간 프리미엄 한우 선물세트 매출을 합한 전체 매출보다 40% 이상 늘어난 수치다.
이에 따라 롯데백화점은 추석 명절 행사를 맞아 하이엔드 한우 선물세트를 강화하고 주문 판매 방식을 도입한다. 하이엔드 한우 선물세트의 카테고리를 기존 1++등급 '근내 지방도(BMS)' 9 한우로 구성한 'No.9 한우'에서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깨끗한 축산 농장(CLF)으로 선정된 농가들과의 '지정농장 명품', 좋고 선호도 높은 부위로만 구성한 '한우 명품' 등을 추가했다..
품목도 기존 2개 품목에서 8개 품목으로 다양화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1++등급 BMS 9번 한우 중에서도 극소량만 생산되는 안창살·토시살·치마살·제비추리 등 특수 부위로 구성한 '프레스티지 No.9 특선 기프트(150만원)', 꽃등심·샤토브리앙·꽃갈비 등 등심·안심·갈비살 부위 중 가장 좋은 부위로 구성한 '한우 명품 일미 기프트(130만원)', 대표적인 인기 부위 등심과 채끝을 구이와 스테이크, 두가지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한우 명품 진미 기프트(120만원)' 등으로 6개 품목을 새롭게 출시했다.
하이엔드 선물세트 전용 패키지도 강화한다. 한우 선물세트 중 최고가인 '프레스티지 No.9 명품 기프트(300만원)' 패키지는 하이엔드 상품에 걸맞게 다른 선물세트와는 차별화한 별도 디자인을 적용했다. 고급 특수지 종이 상자와 패브릭 원단 가방으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상자는 재활용할 수 있고 가방은 야외 활동에 사용하도록 디자인했다.
롯데백화점은 18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사전 예약 기간 동안 다양한 한우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대표적으로 1++ 등급 한우의 다양한 부위를 구이와 스테이크로 즐길 수 있는 '한우 명품 로스 기프트 상품과 등심과 채끝, 부채살로 구성된 '로얄 한우 로스 기프트' 상품을 15% 할인한다. 또 최근 가성비 상품이 인기를 끌면서 '호주산 와규 정성 기프트(10만5000원)'와 '한우 언양식 불고기 기프트(11만4750원)' 등 10만원대 실속형 상품도 준비했다.
도상우 롯데백화점 프레시 푸드 부문 축산팀장은 "명절을 맞아 하이엔드 한우를 선물하려는 트렌드에 따라 관련 카테고리를 세분화하고 품목을 늘렸다"라며 "향후에도 하이엔드 선물세트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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