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가스 가격, 유럽 시장에서 연일 신고가 행진...뉴욕서도 소폭 올라

뉴스 / 김완묵 기자 / 2022-06-04 06:20:18
런던 선물가격 1미터 톤당 67.50달러(5.36%) 급등하며 1,326달러로 신고가
뉴욕시장에서는 100만 BTU당 0.054달러(0.64%) 오르며 8.539달러 가리켜

▲ 국제 천연가스 가격이 유럽 시장에서는 연일 신고가 행진을 벌이고 있다. 사진은 노르트스트림 가스관의 모습/연합뉴스 제공

 

[소셜밸류=김완묵 기자] 국제 천연가스 가격이 유럽과 미국에서 동시에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유럽 시장에서의 상승세가 더욱 무섭다.  

 

국제 천연가스는 인베스팅닷컴에서 런던 가스 오일 선물가격이 4일 오전 5시 31분 현재 전일보다 1미터 톤당 67.50달러(5.36%) 급등하며 1,326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최근 가격 중에서는 가장 높은 가격으로 런던 시장에서는 연일 신고가 행진을 벌이고 있다.   

 

실제로 런던상업거래소에서 인베스팅닷컴 기준으로 한국 시간 3일 오전 6시 현재 선물가격이 1미터 톤당 전일보다 35.37달러(2.80%) 오른 1,299.00달러를 나타내고 있었다. 이 가격 역시 최근 신고가로  런던상업거래소에서 국제 천연가스 가격은 천정부지의 기세로 연일 최근 시세 중에서는 가장 높은 가격을 경신해가고 있는 셈이다.

 

국제 천연가스 가격은 런던시장에서 2일 오전 6시 현재 1미터 톤당 전일보다 42.25달러(3.46%) 오르며 1,263.63달러를 가리키고 있었다. 또 전날인 1일 비슷한 시간엔 1미터 톤당 1,224.50달러에 거래된 바 있다. 

 

국제 천연가스는 7월 선물가격이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인베스팅닷컴 기준으로 한국 시간 4일 오전 6시 현재 100만 BTU당 전일보다 0.054달러(0.64%) 오르며 8.539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3일 오전 6시에는 100만 BTU당 전일보다 0.273달러(3.14%) 하락한 8.423달러를 가리키고 있었다. 2일에는 0.55달러(6.76%) 급등하며 8.70달러에 마감을 한 바 있다.  

 

국제 천연가스 가격은 인베스팅닷컴에서 미국 뉴욕시장 기준으로 한국 시간 5월 31일 오전 6시 현재 100만 BTU당 0.026달러(0.30%) 떨어진 8.701달러를 나타내고 있었다. 28일 오전 5시 16분에는 전일보다 100만 BTU당 0.168달러(1.89%) 떨어진 8.727달러를 가리켰다.

 

세계 천연가스 거래의 양대 시장이라고 할 수 있는 뉴욕과 런던에서 국제 천연가스 가격은 각기 다른 방향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즉 뉴욕상업거래소에서는 100만 BTU당 9달러대 진입을 앞두고 주춤거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반면 런던상업거래소에서는 연일 강한 시세를 분출하고 있다. 향후 추세에 더욱 관심이 모아지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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