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티몬 제공. |
[소셜밸류=이호영 기자] 이커머스업계 위메프와 티몬이 12월 들어 연말 데이 마케팅에 박차를 가한다. 특정 기간 파격 할인을 제공하면서 연말 모임과 선물 등을 준비하는 고객 몰이에 나서는 것이다.
위메프는 12월 숫자 데이 '1212 데이'를 12~14일 열고 티몬은 12월부터 브랜드와 협업해 13일(이랜드 데이)부터 브랜드 원데이 행사 첫 선을 보인다.
11일 이커머스에 따르면 티몬은 기존 '몬스터 데이' 데이 마케팅에 브랜드를 더하는 새로운 전략으로 이달부터 특정 브랜드와 원데이 마케팅 협업에 나선다. 하루 동안 마케팅 지원과 모바일 앱 초기 화면, 로고 영역까지 공동 기획하는 브랜드 데이를 여는 것이다.
특정 브랜드 상품을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하고 상품 알림부터 검색 포털 노출 지원까지 전폭적으로 지원해 폭발적인 매출 상승과 브랜드 인지도 강화 효과를 노린다. 브랜드는 매출 성장, 소비자는 특정 브랜드 상품을 특가에 구입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스타트는 이랜드가 끊는다. 티몬은 이달 13일 '티몬X이랜드 데이'를 열고 미쏘·후아유·스파오 등 이랜드 핵심 의류 브랜드 특가를 기본으로 대규모 마케팅에 돌입한다. 15일엔 '티몬X삼성전자 데이', 27일엔 '티몬XP&G 데이'가 예정돼 있다.
위메프는 이달에도 통상 달마다 진행해온 위메프 데이 12월 행사 '1212 데이'를 진행한다. 행사 메인 '슈퍼 1212 데이(스키복 등 18가지 상품)', '12시 타임딜(하루 오전·오후 2회, 한우사골곰탕 등 특가)' 코너, 라이브 방송(쯔양, 돈카츠 간편식 반값) 등을 통해 숫자 '12'를 활용, 상품을 112원부터 특가 판매하는 것이다.
업계 티몬은 "몬스터 데이 등 데이 마케팅에 특화한 티몬만의 플랫폼 경쟁력이 파격적인 형태의 새 브랜드 데이 마케팅과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협력사 등 핵심 니즈 충족을 위해 앞으로도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했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