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우크라이나 정상 터키서 회담

뉴스 / 이승우 기자 / 2022-04-03 05:05:55
터키 대통령, 젤렌스키와 통화, 대화 가능성 확인
러시아측 공식 반응
화상 또는 대면회담 놓고 타진
▲제5차 러시아-우크라이나 회담/사진=로이터통신

 

[소셜밸류=이승우 기자] 세계 2차대전 후 가장 참혹한 전쟁을 치루고 있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정상간 회담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회담 장소가 터키가 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며 인테르팍스가 우크라이나의 평화협상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앞서 인테르팍스(Interfax)는 앞으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정상 회담 장소는 터키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터키의 아라카미아 총리는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지난 금요일 푸틴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가까운 시일 내에 회담을 주선할 준비가 되어있다는 점을 확인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

 

그는 이와관련, 우크라이나 텔레비전에서는 회의 시간과 장소가 알려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는 "날짜나 장소는 알 수 없지만 우리는 이스탄불이나 앙카라에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고 말했다.

 

이를 두고 협상가들은 대면 협상자체가 쉽지 않다면서도 성사될 경우 회담이 터키에서 대면 또는 화면회의 등의 결합된 형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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