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1.1%, 팔란티어 1.6%, AMD가 0.01% 하락
다만 MS는 0.1%, 메타 0.7%, 브로드컴 0.1%, 테슬라 3.9%, ARM이 2.3%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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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뉴욕증시는 '정부 셧다운' 우려가 가시지 않으면서 경계심리가 작동해 주요 지수가 소폭 내렸다. 사진은 미국 연방준비제도 청사의 모습/연합뉴스 제공 |
[소셜밸류=김완묵 기자] 마국 뉴욕증시는 '정부 셧다운' 우려가 제기되면서 경계심리가 작용해 이틀째 소폭 내렸다. 그동안 주가가 많이 오른 데다 주 후반 8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등의 발표가 예정돼 있는 것도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24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1.50포인트(0.37%) 하락한 46,121.28을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 대비 18.95포인트(0.28%) 내린 6,637.97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75.62포인트(0.34%) 하락한 22,497.86을 가리키며 장을 마쳤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장보다 11.21포인트(0.18%) 떨어진 6,297.00을 나타내며 장을 마감했다.
주요 종목으로는 엔비디아가 0.8% 하락한 것을 비롯해 애플 0.8%, 아마존닷컴 0.2%, 구글의 알파벳 1.8%, 넷플릭스 1.1%, 팔란티어 1.6%, AMD가 0.01% 하락하며 마감했다. 다만 마이크로소프트는 0.1%, 메타 0.7%, 브로드컴 0.1%, 테슬라 3.9%, ARM이 2.3% 상승하며 마감했다.
이날 미국 국채금리는 일제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지시간 오후 3시 59분 현재 10년물이 전날보다 0.027%포인트(2.7bp) 상승한 4.145%를 가리키고 2년물이 전날보다 0.034%포인트(3.4bp) 오른 3.604%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앞서 현지시간 오전 10시 28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4.19포인트(0.10%) 오른 46,336.97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 대비 1.44 포인트(0.02%) 내린 6,655.48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94 포인트(0.01%) 하락한 22,570.53을 가리켰다.
외신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뉴욕증시 참가자들은 이번 주 후반에 예정된 지표에 주목했다. 여러 지표가 예정돼 있지만, 특히 시장의 이목을 끄는 것은 25일 예정된 미국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와 26일로 예정된 8월 근원 PCE 물가지수, 8월 개인소득 및 개인 지출이다.
미국 의회의 연방정부 임시 예산안 처리 무산으로 '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가능성이 커진 것도 시장 분위기 개선에 걸림돌이 됐다.
내년 회계연도(2025년 10월∼2026년 9월)를 앞두고 이달 30일까지 내년도 연방정부 예산안이 처리되지 않으면 정부 셧다운 사태가 불가피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예정돼 있던 민주당 지도부와의 면담을 취소한 상황이다. 도이체방크는 "면담 취소로 다음 주에 예산이 소진될 것이라는 우려가 새롭게 제기됐다"면서 "2018-19년 겨울 이후 처음으로 셧다운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알리바바는 AI 투자를 늘리겠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8.19% 올랐다. 캐나다 광산 채굴업체 리튬 아메리카스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지분 인수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95.77% 폭등하며 마감했다.
마이크론은 견조한 실적을 발표했으나 시장 참가자들의 기대에는 미치지 못하면서 2.82%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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