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란티어 0.8%, AMD 3.5%, ARM이 1.2% 상승 다만 마이크로소프트는 0.4%,
구글의 알파벳 0.2%, 테슬라 4.0%, 넷플릭스가 0.9%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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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뉴욕증시는 2일(현지시간) 반도체주가 불꽃 시세를 연출하면서 3대 지수가 연일 '불장'을 뿜어내고 있다. 사진은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의 모습/연합뉴스 제공 |
[소셜밸류=김완묵 기자] 미국 뉴욕증시가 5거래일 연속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 셧다운 등 여러 악재가 있음에도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심리를 꺾지 못하고 있다. 무엇보다 반도체지수가 연일 최고점을 경신하면서 3대 지수에 상승 탄력을 제공하고 있다.
2일(미국 동부시간) 오후 2시 45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2포인트(0.28%) 오른 46,573을 기록하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 대비 9포인트(0.14%) 오른 6,720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91포인트(0.40%) 상승한 22,846을 가리키고 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장보다 132포인트(2.04%) 급등한 6,632를 기록하고 있다.
주요 종목으로는 엔비디아가 0.8% 상승한 것을 비롯해 애플 1.0%, 아마존닷컴 0.6%, 메타 1.3%, 브로드컴 2.0%, 팔란티어 0.8%, AMD 3.5%, ARM이 1.2% 상승하고 있다. 다만 마이크로소프트는 0.4%, 구글의 알파벳 0.2%, 테슬라 4.0%, 넷플릭스가 0.9% 하락하고 있다.
이날 미국 국채금리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현지시간 오후 2시 39분 현재 10년물이 전날보다 0.019%포인트(1.9bp) 내린 4.087%를 가리키고 3년물이 전날보다 0.001%포인트(0.1bp) 내린 3.554%룰 나타내고 있다.
이에 앞서 현지시간 오전 10시 5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7.06포인트(0.12%) 오른 46,498.16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 대비 8.27포인트(0.12%) 오른 6,719.47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78.19포인트(0.34%) 상승한 22,833.34를 가리켰다.
외신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이날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이 미국의 국내총생산(GDP)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으나 시장 참가자들은 아랑곳하지 않는 모양새다.
시장 참가자들은 셧다운이 오래 지속되지 않을 것이며, 이에 따라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과거 셧다운 때도 주식시장은 크게 영향받지 않았다.
나일즈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창립자인 댄 나일즈는 "2018년보다 셧다운이 오래 지속될 수도 있지만 셧다운보다는 3분기 실적이 견조한지, 매그니피센트 7의 견조한 실적으로 AI 기대감이 이어지는지, 10월 29일 FOMC 등 증시에 더 중요한 요소가 많은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리튬아메리카스는 캔어코드 제뉴이티가 투자 의견을 매도로 제시하면서 주가가 4% 이상 하락했다. 캔어코드 제뉴이티는 최근 리튬아메리카스의 (트럼프 행정부의 지분 인수 소식에 따른) 주가 급등이 과하다고 지적했다.
피코(FICO) 신용점수 산정 기업인 페어아이작은 신용 보고서 벤더사가 피코점수에 직접 액세스할 수 있는 시스템을 공개하면서 주가가 20%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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