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란티어 0.6%, AMD 0.7%, ARM이 0.08% 하락 다만 애플은 1.0%,
아마존닷컴 1.4%, 메타 0.1%, 알파벳 0.1%, 테슬라가 2.5%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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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뉴욕증시는 16일(현지시간) 주요 지수가 일제히 소폭 하락하면서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한 트레이더가 업무를 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
[소셜밸류=김완묵 기자] 미국 뉴욕증시가 전일까지의 '불장'을 뒤로하고 주요 지수가 모두 소폭의 하락세를 나타내며 쉬어가기를 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12시 50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6포인트(0.25%) 내린 45,767을 기록하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 대비 9포인트(0.14%) 내린 6,605를,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8포인트(0.08%) 하락한 22,330을 가리키고 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장보다 14포인트(0.23%) 하락한 6,045를 나타내고 있다.
주요 종목으로는 엔비디아가 1.5% 하락한 것을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 0.4%, 브로드컴 1.4%, 넷플릭스 0.04%, 팔란티어 0.6%, AMD 0.7%, ARM이 0.08% 하락하고 있다. 다만 애플은 1.0%, 아마존닷컴 1.4%, 메타 0.1%, 구글의 알파벳 0.1%, 테슬라가 2.5% 상승하고 있다.
이날 미국 국채금리는 소폭 하락하고 있다. 현지시간 12시 39분 현재 10년물이 전날보다 0.006%포인트(0.6bp) 내린 4.028%를 가리키고 2년물이 전날보다 0.023%포인트(2.3bp) 하락한 3.512%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앞서 현지시간 오전 10시 14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1.21포인트(0.42%) 내린 45,692.24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 대비 8.87포인트(0.13%) 내린 6,606.41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9.25포인트(0.09%) 하락한 22,329.50을 가리켰다.
외신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이날부터 이틀 일정으로 시작된 가운데 장전에는 미국 8월 수출입 물가지수와 소매 판매, 산업생산이 발표됐다.
8월 소매 판매는 전월 대비 0.6% 증가해 예상치 0.2% 증가를 상회했다. 전자상거래와 음식 서비스 등이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 소매판매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오면서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줄어들자 금리 인하 속도도 더 빨라지진 않을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리는 모양새다.
8월 산업생산도 계절 조정 기준 전월 대비 0.1% 증가하면서 예상치 0.1% 감소를 웃돌았다. 8월 수출 물가지수와 수입 물가지수는 모두 전월 대비 0.3% 상승했다.
FWD본즈의 크리스토퍼 럽키는 "소비자 지출은 견조하다"면서 "금리 인하를 조정할 필요 없이 경제는 잘 돌아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시가총액 1조달러 안팎의 거대 기술기업들은 테슬라가 강세를 이어가는 반면 대체로 주가가 밀리는 모습이다. 미국 데이터베이스 인프라 기업 오라클은 틱톡 인수 기대감에 전날 3% 넘게 상승한 데 이어 이날도 장 초반 4%의 상승률을 보이다 현재는 0.5%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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