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경영혁신위원회 개최···경영혁신·합리화·건전성 논의

금융·증권 / 황동현 기자 / 2023-08-18 17:41:36
위원회 운영방향 및 주요 추진과제에 대해 논의

[소셜밸류=황동현 기자]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18일 '제1차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김성렬)를 개최하고, 향후 위원회의 운영방향 및 주요 추진과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 18일 서울 삼성동 새마을금고중앙회 본부회관에서 제1차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자문위원회가 개최됐다./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제공

지난 10일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이사회 의결을 통해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위원회'를 설치한 바 있다. 위원회는 행정안전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등이 추천한 총 12명으로 구성된다.

위원회 설치 이후 첫 번째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 새마을금고 업무현황을 보고받고, 경영혁신위원회 운영계획과 소위원회 구성 등에 대하여 논의했다.

경영혁신, 건전성 관리, 경영합리화의 3개 추진과제별로 3개의 소위원회를 구성하고, 각 위원들의 경력 및 전문성을 고려하여 역할을 분담했다. 경영혁신 소위원장(제1소위)은 임형욱 변호사, 건전성 관리 소위원장(제2소위)은 이해선 전(前) 금융정보분석원장, 경영합리화 소위원장(제3소위)은 김준기 전(前) 예금보험공사 부사장이 맡아 김성렬 위원장과 함께 중심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김성렬 위원장은 “위기속에서 교훈을 얻어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주길 당부하며, 반드시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이라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하는 한편, "새마을금고가 국민으로부터 다시 신뢰를 회복하고 진정한 서민금융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경영혁신, 건전성 관리, 경영합리화 등의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위원회는 8월18일부터 11월17일까지 활동하고, 필요시 연장할 계획이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새마을금고, 직장인 전용 갈아타기 대출 ‘환승101 신용대출’ 출시2023.06.19
    행안부, 새마을금고 특별점검···연체율 높은 금고 통폐합 추진2023.07.03
    새마을금고, 집중호우 피해복구 금융지원···만기연장·원리금 상환 유예2023.07.17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