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 도예가 신원동-금속공예가 정산 작가의 2인전 '사물변주' 개최

영화 / 김미진 기자 / 2021-07-12 13:44:39
事物變奏(사물변주) 도예가 신원동 & 금속공예가 정산 2인전 7월19일부터 8월8일까지 휴크래프트에서 열려
[사진 제공 = 휴크래프트]
[사진 제공 = 휴크래프트]

도예가 신원동과 금속공예가 정산 작가의 2인전이 오는 7월 20일부터 8월 8일까지 장충동 신라호텔 아케이드 내 위치한 휴크래프트(Huue Craft)에서 열린다.


도예가이신 아버지 밑에서 어린 시절부터 흙을 만져온 신원동 작가는 단순히 작품 자체보다도 작 품과 작품 그리고 작품과 사용하는 사람과의 관계에 많은 의미를 두며 작업에서 자신의 작품들이 삶에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것을 지향한다. 독특하고 화려한 물건보다 다른 물건과 어울리고 모나 지 않는 것들을 만들고자 하며 작품은 최소한의 표현으로 많은 것을 담을 수 있는 것을 만들고자 한다.


정산 작가는 전통을 모티브로 다양한 현대적 쓰임을 가지는 작품들을 제작하며, 금속을 주 소재 로 전통과 클래식한 디자인을 가지고 현대적인 쓰임새를 고민한다. 많은 사람들이 불편함이 없는 아름다운 공예품이 활용될 수 있도록 흐름에 맞춰 변화하는 작품들을 만들고자 한다.


이번 <事物變奏>전에서 신원동, 정산 작가는 전통의 디자인과 형태를 차용하는 것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기존보다 쓰임새를 중요시하며, 유연성을 가지고 새로운 형태로 변형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지금까지 기본에 충실한 탄탄한 작품들을 선 보여온 두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삼국시대, 가야시대 토기와 문양들에 주목하였다. 많은 작품들이 전통적인 요소들과 토기를 가지고 작업을 해왔지만, 본질적으로 그 형태의 미감을 살려 다른 물성들을 조합하여 재해석한 작품들은 흔치 않다.


이번 전시에서는 신원동, 정산 작가가 따로 또 같이 작업을 하여 전통 미감이 돋보이면서도 각각의 물성 특징이 살아나는 실용성이 가미된 작품들을 선보인다.


휴크래프트 관계자는 "7월 휴크래프트 기획전 <事物變奏, 사물변주>전을 통해, 관람객들이 두 작가를 통해 전통 공예가 두 작가를 통해 만들어진 변주가 공예 작품의 새로운 도약이 될 수 있는 전시가 되었음 한다."라고 전했다.


[사진 제공 = 휴크래프트]
[사진 제공 = 휴크래프트]


[소셜밸류=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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