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6월 17일부터 7월 4일까지 16일간 공연 예정
![사진: 뮤지컬 '특별한 손님' 포스터 [제공 = 극단 더늠]](https://www.socialvalue.kr/news/data/20210615/p179590232134316_584.jpg)
절망 끝에서 부르는 희망의 노래 뮤지컬 <특별한 손님>이 오는 6월 17일부터 극장 봄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뮤지컬 <특별한 손님>은 미아리고개를 배경으로, 시력을 잃고 점술가가 된 희원과 그를 찾아오는 특별한 손님들의 이야기이다. 초보 점술가에게 걱정을 가지고 찾온다는 희극적 모습과, 죽음이라는 문제를 다루는 비극 사이에서 극 중 아이러니를 통해 ‘내일’이라는 희망을 이야기하고 삶에 지친 현대인에게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들어주며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초연 당시 ‘미아리고개’의 역사적 이야기와 극중 이야기가 함께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위로를 전달하였다. 이번 코로나 팬데믹 상황으로 삶과 죽음을 고민하고, 지쳐있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노래를 불러주고자 한다.
특히 이번 창작뮤지컬 <특별한 손님>은 극단 더늠 창단 20주년 기념 공연으로 올려진다. 극단 더늠은 2001년 창단 이래로 ‘행복사진관’, ‘A-14호’, ‘왕을바라다’, ‘심우’ 등 다양한 창작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역사와 지역 속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에 따뜻한 시선을 가진 창작집단이다.
극단 더늠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전 참여진이 프로젝트 시작 전 코로나19 선제 검사를 실시하였으며 연습 중 발열 체크와 연습실 내 소독 및 환기, 방문자 명부 작성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집단 감염을 막기 위해 충분한 셋업 기간을 가지고 인원을 분산하여 셋업을 진행할 계획이며, 수시로 소독과 환기 작업을 실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6월 17일부터 16일간 공연이 진행되는 극장에서는 전자출입명부 활용으로 출입명부작성과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점검을 통해 방문자를 철저히 관리할 예정이다. 공연 중 객석과 무대 거리 확보, 관객과 공연 참여진의 동선 분리 등 안전한 공연관람을 위해 방역 수칙을 지키며 안전하게 공연이 진행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극단 더늠, 차지성 연출의 뮤지컬 <특별한 손님>은 인터파크, 플레이티켓 홈페이지에서 예매가 가능하며, 6월 17일부터 7월 4일까지 평일 19시30분, 주말 및 공휴일 15시에 소극장 봄에서 공연된다.
[소셜밸류= 오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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