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오버 밴드 고래야, 디지털 싱글 '사랑의 근본' 발매

전시·박람 / 김미진 기자 / 2021-05-11 16:17:34
- 사랑에 대한 복합한 감정을 담은 노래
- 드럼머신과 국악기가 조화를 이룬 신선한 댄스팝
사진: 크로스오버 밴드 고래야의 '사랑의 근본' 앨범 커버 [제공 = 플랑크톤뮤직]
사진: 크로스오버 밴드 고래야의 '사랑의 근본' 앨범 커버 [제공 = 플랑크톤뮤직]

크로스오버 밴드 고래야가 지난 5월 10일 새로운 디지털 싱글 ‘사랑의 근본’을 발매했다. ‘사랑의 근본’은 경기민요 창부타령 중 “보일 듯이 아니 보이고 잡힐 듯이 허다가 놓쳤으니 나혼자만이 고민하는게 이것이 사랑의 근본인가”라는 노랫말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만들어진 곡이다. 사랑을 고민하는 혼란하고 복잡한 감정을 재치있는 가사와 사운드로 표현했다.


2020년 고래야의 정규4집 발매 공연에서 라이브로 처음 선보인 사랑의 근본은 팬들의 입소문을 타며 여러 차례 음원 발매 요청을 받았던 곡이다. 이번에 발매되는 디지털 싱글 버전은 어쿠스틱 악기가 중심이 되었던 기존 고래야 스타일에서 벗어나 드럼머신이 만들어 내는 비트 위에 거문고, 대금, 꽹과리 등 한국 전통악기의 음색이 신선한 조화를 이루는 감각적인 댄스곡으로 재탄생했다.


고래야는 한국의 전통악기인 거문고, 대금, 장구 연주자와 기타리스트, 퍼커셔니스트, 보컬리스트로 이루어진 6인조 국악 크로스오버 그룹이다. 2010년 데뷔 이래 38개국 이상에서 공연했으며 지난해 정규 4집 음반 <박수무곡>을 발표하고 미국 공영라디오 방송국 NPR의 ‘타이니 데스크 콘서트(Tiny Desk Concert)’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크로스오버 밴드 고래야 프로필 [제공 = 플랑크톤뮤직]
사진: 크로스오버 밴드 고래야 프로필 [제공 = 플랑크톤뮤직]



[소셜밸류=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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