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중적이며 중독성 있는 훅으로 차별성을 얻게 된 그들만의 독특한 팝 넘버
![사진: 루켄롤즈 5th single 'Hey Lyla' 앨범 디자인 커버 [제공 = 루켄롤즈]](https://www.socialvalue.kr/news/data/20210426/p179590203999945_916.jpg)
싱어송라이터 ‘패루소나’(이루기)와 올라운더 기타리스트 ‘싱클레어’(박종현)으로 구성된 한국의 2인조 밴드 루켄롤즈(RKRZ)가 다섯 번째 싱글 앨범이자 최초로 해외시장 진출을 목표로 완성된 ‘Hey Lyla'가 지난 4월 23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되었다.
이번 앨범은 밴드 루켄롤즈 결성 이래 최초라는 수식어가 많은 앨범으로, 싱클레어가 최초로 가사에 참여해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사람들과의 소통과 교감을 위해 영어가사로 만들어진 밴드 루켄롤즈 최초의 팝송넘버이다.
이번 곡의 매력은 대중적인 팝송의 폼을 유지하였으며, 7080시절의 레트로한 신스팝 혹은 브리티시 록의 향내 또한 자극하면서도 ‘Studio Voyager'의 수장 ’노거현‘ 엔지니어의 현대적인 믹싱 및 마스터링 기법으로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그들만의 독특한 미래적 화학 작용에 있다.
[Hey Lyla]는 기존 루켄롤즈의 곡들과는 차별성이 있는 음악으로 제목 그 자체를 주 멜로디의 역할로 사용하여 반복적으로 귓가에 계속 맴돌게 했고 그 결과, 중독성 있는 후크송으로 거듭나게 하였다.
실험을 즐기며 대중과 타협하지 않고 루켄롤즈 만의 개성을 구축하는 음악적 모험을 아끼지 않는 그들이 오히려 대중적인 음악으로 차별성이 있다는 평을 받게 하는 것 또한 그들만의 독특한 능력이라고 볼 수 있겠다.
한편, 이번 앨범의 음원은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유튜브 루켄롤즈 채널에서 앨범 발매와 동시에 공개된다.
루켄롤즈는 “처음으로 영어작사를 했는데 과연 서양인들은 이 노래에 어떻게 반응할까? 언젠가 영국의 락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그들의 반응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소셜밸류=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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