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부적 억압의 트라우마가 한 사람의 인생에 고착화된 모습을 그려내
- 펀딩 마감 11월 30일까지, 12월 31일까지 리워드 발송 예정
![사진: 단편영화 '모서리' 표지 [제공 = 텀블벅]](https://www.socialvalue.kr/news/data/20201029/p179590118892771_829.jpg)
단편영화 <모서리>의 텀블벅 펀딩 프로젝트가 한창 진행 중이다.
<모서리>는 송희숙 감독의 단편영화로, 누구나 겪었지만 쉽게 말할 수 없는, 유아기 때의 첫 성적인 자각을 주제로 하고 있다.
송희숙 감독은 2019년에 단편영화 <처음>으로 2019 충무로 단편영화제 시나리오 부문 가작상 수상하였고, 단편영화 <똑똑한 누나>가 2019 아시아나 국제 단편 영화제 캐스팅 마켓 선정작으로 선정된 이력이 있다.
학교 책상에 엎드린 채 잠을 자고 있던 송이, 송이는 잠에서 깬 후 물을 뜨러 가던 중 동영이 밀던 책상에 음부를 부딪히게 되고 모서리를 통해 생전 처음 느껴보는 기분을 느끼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인생의 매 순간 ‘처음’은 있고 처음 겪는 일은 누구에게나 당황스럽다. 감독은 어렸을 적 느끼는 첫 성적인 자각을 유아기 자위행위인 모서리 자위를 통해 보여줌으로써, 유아기 자위에 대한 외부적 억압의 트라우마가 한 사람의 인생에 고착화된 모습을 그려내고자 영화를 제작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단편영화 <모서리>는 성남문화재단의 제작지원 금액 포함 15,000,000원이라는 적은 예산 안에서 총 5회차 촬영을 목표로 제작이 시작되었다. 하지만 현재, 예상보다 늘어난 회차로 인해 예산이 초과되어 텀블벅 펀딩을 진행하게 되었다. 펀딩 성공 시 모인 제작비는 영화제작에 필요한 인건비, 식비 등의 비용으로 쓰이게 될 예정이다.
펀딩 마감은 11월 30일까지이며, 12월 31일까지 리워드 발송 예정이다.
단편영화 <모서리>의 텀블벅 펀딩 프로젝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텀블벅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소셜밸류=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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