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달

문화·예술 / 허상범 기자 / 2019-08-08 14:46:32



[뮤즈 : 허상범]


낮달


어젯밤,
기어이 가득 차버린 그리움
밤새 겨워냈지만
너무 오래 내버려 둔 탓에
그 잔상 아직도 허옇게 남아
사라질 줄 몰랐다.
그 마음 혹시라도 들키진 않을까
하루 종일 가슴 졸일 것이 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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