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즈 : 허상범]
봄비
가느다란 빗줄기가
맞닿은 모든 것의 선율이
봄을 노래하였다.
상처가 아물며 돋아나는
새살이 간지러운 것처럼
봄이 귓가를 간질였다.
하루 종일 비가 내렸다.
어제는 온통 봄에 젖어 있었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뮤즈 : 허상범]
봄비
가느다란 빗줄기가
맞닿은 모든 것의 선율이
봄을 노래하였다.
상처가 아물며 돋아나는
새살이 간지러운 것처럼
봄이 귓가를 간질였다.
하루 종일 비가 내렸다.
어제는 온통 봄에 젖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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