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로 636건 최다…기능불량·들뜸·누수 등 생활밀착형 하자 반복
접수 건수와 실제 하자 판정은 차이…회사별 판정 결과도 엇갈려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시공능력평가 상위 30대 건설사가 시공한 공동주택에서 2022년 이후 접수된 하자심사가 7800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우건설이 하자심사 접수 건수 1060건으로 가장 많았고, 하자 판정 건수도 87건으로 조사 대상 건설사 중 가장 많았다. 하자 판정 건수 비율은 SK에코플랜트가 31.1%로 가장 높았다.
2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용기 의원실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2026년 시공능력평가 상위 30개 건설사의 공동주택 하자심사 접수 건수는 총 7850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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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동주택 하자심사 과정에서 결로와 누수, 들뜸·탈락, 기능불량 등 주요 하자 유형을 점검하는 모습을 표현한 이미지/사진=AI 생성(ChatGPT) |
◇대우건설 1000건 1060건으로 1위…상위 7개사 67% 차지
업체별로는 대우건설이 1060건으로 가장 많았다. 현대건설이 1034건으로 뒤를 이었고 IPARK현대산업개발 738건, 롯데건설 723건, 포스코이앤씨 630건, 금호건설 599건, GS건설 490건 순이었다.
이들 상위 7개 건설사의 접수 건수는 모두 5274건으로 전체의 약 67%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건설사별 하자 판정 건수에서도 대우건설이 87건으로 가장 많았다. 현대건설은 59건, 현대엔지니어링 48건, SK에코플랜트 32건, GS건설 31건, 포스코이앤씨 28건 등이었다.
접수 건수 대비 하자 판정 건수 비율은 SK에코플랜트가 103건 중 32건으로 31.1%로 가장 높았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84건 중 48건으로 16.9%, 삼성물산은 36건 중 5건으로 13.9%였다. 대우건설은 1060건 중 87건으로 8.2%, GS건설은 490건 중 31건으로 6.3%, 현대건설은 1034건 중 59건으로 5.7%였다
◇결로 636건 최다…기능불량·들뜸·누수도 반복
실제로 하자로 판정된 세부사건에서는 입주민 생활과 밀접한 문제가 반복되고 있었다.
2022년부터 올해 6월까지 가장 많이 판정된 하자 유형은 결로로 636건이었다. 조명·주방후드·인터폰·위생설비 등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기능불량이 393건, 타일·도배·바닥재·가구 등의 들뜸·탈락이 379건으로 뒤를 이었다.
누수는 214건, 오염·변색은 199건이었다. 기타 유형 744건을 포함해 같은 기간 하자로 판정된 세부사건은 모두 2565건으로 집계됐다.
연도별 결로 하자 판정은 2022년 294건에서 2023년 143건, 2024년 120건, 지난해 77건으로 감소했다. 누수는 2022년 45건, 2023년 73건, 2024년 46건, 지난해 43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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