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친화 경영 확산”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임직원 가족을 초청해 진행한 ‘드라이빙 데이’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 ▲지난 9일 충남 태안군 한국테크노링에서 한국앤컴퍼니그룹 임직원 및 가족을 초청해 개최한 ‘드라이빙 데이(Driving Day)’ 웰컴 포토존 전경 이미지/사진=한국앤컴퍼니그룹 제공 |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지난 9일 충남 태안군의 초대형 테스트 트랙 ‘한국테크노링(Hankook Technoring)’에서 임직원 및 가족 302명(81팀)을 초청한 ‘드라이빙 데이’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차 행사 이후 조현범 회장의 제안으로 참여 대상을 가족까지 넓혀 두 번째로 진행됐다.
행사는 테크노링 수용 인원 대비 약 4.7대1의 높은 신청 경쟁률을 기록했다. 참가자들은 ▲서킷 주행 체험 ▲드리프트·하이스피드·오프로드 택시 탑승 ▲한국테크노링 관제탑 투어 ▲타이어 퀴즈 및 미션 게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기며 그룹의 기술력을 직접 체감했다.
특히 서킷 주행 프로그램은 운전면허 소지 임직원이 고성능 차량을 직접 몰며 타이어 접지력과 주행 성능을 느끼는 ‘직접 체험’, 전문 드라이버가 운전하는 차량에 탑승하는 ‘간접 체험’으로 구성돼 큰 호응을 얻었다. 모든 주행 프로그램에는 계열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벤투스’와 ‘다이나프로’ 제품이 적용됐다.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한국(Hankook) 프로그램’에서는 관제탑 투어, 미니카 게임, 다트 미션 등이 마련됐다. 참가자들이 주요 코너에서 스탬프 5개를 완주하면 ‘2026 한정판 그룹 달력’이 제공되는 이벤트도 진행돼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행사장에는 키즈존·다이닝존·포토존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공간도 운영돼 가족 나들이형 체험 프로그램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한국테크노링의 기획·설계부터 브랜딩까지 참여해온 조현범 회장은 “한국테크노링은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의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임직원과 가족이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가족 친화적 기업 문화를 강화하기 위해 신입사원 가족 초청 행사, 연구소 과학캠프, 그룹 연수원 휴양시설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2023년부터는 판교 본사와 대전 연구소를 중심으로 가족 참여형 행사를 정례화하며 일·가정 양립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
그룹 관계자는 “임직원뿐 아니라 가족까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조직의 자부심과 결속력을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성원 모두가 회사의 비전과 기술혁신을 함께 체감할 수 있는 가족 친화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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