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집중호우 피해복구 성금 20억원 기탁…피해 차량 수리비 최대 50% 할인

사회적활동 / 최연돈 기자 / 2025-07-21 16:25:43
세탁·방역 구호차량도 긴급 투입…피해 주민 신속한 일상 복귀 지원
▲현대자동차그룹이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20억 원을 전달하고 긴급 복구 지원 활동에 나섰다. 사진은 피해 지역에 세탁·방역 구호차량 6대가 긴급 투입돼 오염된 세탁물 처리를 실시하고 있다./사진=현대차 그룹 제공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성금 20억 원을 기탁하고, 피해 복구와 지원에 본격 나섰다. 현대차그룹은 21일 경남 산청, 경기 가평 등 전국 집중호우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주민 지원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20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성금 지원과 함께 실질적인 복구 지원 활동도 진행한다. 피해 지역에는 세탁·방역 구호차량 6대가 긴급 투입돼 오염된 세탁물 처리는 물론 피해 현장의 신속한 방역 대응을 지원하고 있다.

 

피해 차량을 보유한 고객을 위한 맞춤 지원도 마련됐다. 현대차·기아 차량을 대상으로 호우 피해 차량 입고 시 수리비를 최대 50%까지 할인한다. 자차보험 미가입 고객이 피해 사실 확인서를 제출할 경우 승용차는 최대 300만원, 상용차는 최대 500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수리 완료 후에는 무상 세차 서비스도 제공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성금과 구호차량, 피해 차량 지원 등을 통해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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