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반도체 수출 안정성 핵심 축 부상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삼성이 산업통상자원부의 전략물자 자율준수무역거래자(CP) 인증에서 최상위 등급인 ‘AAA’를 다시 확보하며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 시대에 한국 산업 신뢰도를 지키는 핵심 주체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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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로고 이미지/사진=삼성전자 제공 |
업계에 따르면 최근 주요국의 반도체·첨단부품 수출 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삼성의 AAA 등급 유지가 국내 ICT 및 반도체 수출 구조 안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략물자 관리 제도에서 AAA 등급은 기업의 내부 통제, 컴플라이언스 체계, 글로벌 규제 대응 능력이 최고 수준임을 의미하며, 수출 절차 간소화 및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신뢰 확보로 직결된다.
특히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수출 규제 리스크가 상시화된 상황에서 삼성의 인증 유지가 국내 제조·수출 기업 전반의 신뢰도를 끌어올리고, 한국 반도체·ICT 공급망의 ‘예측 가능성’을 강화하는 효과를 낳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의 AAA 등급은 단순 인증을 넘어 한국 산업 전체의 대외 신뢰지수와 직결되는 상징적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글로벌 공급망이 흔들리는 가운데 전략물자 관리 체계는 이미 국가 산업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았고, 삼성의 최상위 CP 인증 유지가 국내 수출 기업의 규제 준수 신뢰도를 높이는 ‘방파제’ 역할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전략물자 규제가 강화될수록 기업의 내부 통제 역량은 곧 수출 경쟁력”이라며 “삼성의 AAA 등급은 한국 ICT·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파트너십 안정성과 공급망 신뢰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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