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아이들 위한 팝업 놀이터 ‘여기저기 서울형 키즈카페’ 사업 전개

사회 / 한시은 기자 / 2025-09-18 16:21:44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서울시는 공공 키즈카페인 ‘여기저기 서울형 키즈카페’ 사업을 새롭게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형 키즈카페’는 집 가까이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시가 조성하는 공공 실내형 키즈카페다. 지난 2022년 1호점 오픈 이후 3년여 만에 누적 이용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여기저기 서울형 키즈카페’ 포스터/사진=서울시 제공

 

시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서울형 키즈카페 이용 수요에 맞춰 북서울꿈의숲과 난지한강공원 등 18개의 실내외 공간을 발굴해 ‘여기저기 서울형 키즈카페’를 운영한다.

‘여기저기 서울형 키즈카페’는 이용 수요가 특히 많은 주말에 가족이 함께 소풍가듯 방문할 수 있는 ‘주말특화형’ 키즈카페로, 주말에만 설치되는 일종의 팝업 놀이터다.

규모는 기존 실내형 서울형 키즈카페(평균 280㎡)보다 넓은 최대 500㎡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신체활동이 가능한 가변형 놀이기구를 배치했고, 놀이공간뿐 아니라 양육자의 휴식공간도 별도 마련했다.

이용대상은 연 나이 기준 4~9세 아동으로, 1회 2시간씩 총 3회차로 운영된다. 이용료는 아동 1인당 5000원이며, 보호자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입장 인원은 각 장소별 놀이공간 면적에 해당하는 정원별로 사전예약 50%, 당일 현장접수 50%이다. 사전예약은 ‘우리동네 키움포털’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시는 ‘여기저기 서울형 키즈카페’를 오는 11월까지 3개월간 시범운영하고, 내년에는 더 많은 양육가정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장소와 기간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마채숙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여기저기 서울형 키즈카페’를 주말마다 아이와 보호자 모두 즐겁게 찾아갈 수 있는 서울시 대표 놀이공간으로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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