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AI 실무 인재 양성 위해 ‘청년취업사관학교 송파캠퍼스’ 개관

사회 / 한시은 기자 / 2025-05-29 16:17:20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최근 기술 패권 시대에서 인공지능(AI) 산업이 국가 경쟁력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서울시가 AI 시대를 이끌어갈 실무형 AI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낸다.


서울시는 오는 30일 송파구 문정동에 청년취업사관학교 21호 송파캠퍼스를 새롭게 개관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청년취업사관학교 21호 송파캠퍼스 모습/사진=서울시 제공

 

청년취업사관학교는 2030 청년 구직자들에게 AI 분야 실무교육부터 멘토링, 취업 연계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청년 디지털 인재 양성기관이다.

송파캠퍼스는 연면적 330.9㎡ 규모로 강의실과 회의실, 커뮤니티 라운지 공간 등을 갖췄다. 또 8호선 문정역으로부터 바로 연결되는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다. 특히 IT, 바이오 등 8개 신성장동력산업 중심인 문정비즈밸리 근처에 위치한 만큼 다양한 기업과의 취·창업 연계 시너지가 기대된다.

앞서 시는 미래 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한 AI 인재 양성소로 거듭나기 위해 ‘청년취업사관학교(SeSAC)’ 교육과정을 그간 소프트웨어 개발 및 디지털 전환에서 AI 핵심·융합 과정으로 재편한 바 있다.


올해 송파캠퍼스는 ▲이커머스 비즈니스 ▲실무형 AI·데이터 분석 등 최신 디지털 기술을 습득하고 실제 직무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는 4개의 AI융합 과정을 운영해 총 100명의 AI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시는 하반기에는 추가로 2개 AI 융합 과정을 개설해 50명을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 교육과정, 신청 기간 등 자세한 일정 및 신청 방법은 청년취업사관학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서울시는 올해 연말까지 모든 자치구에 청년취업사관학교를 조성한다는 목표를 차질 없이 추진해 청년이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핵심 역량을 키우고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는 올해 연말까지 청년취업사관학교 4개 캠퍼스를 추가 조성해 1자치구별 1개 캠퍼스, 총 25개 캠퍼스를 모두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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