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2분기 영업익 1011억…전분기比 103%↑

산업·기업 / 한시은 기자 / 2025-08-07 16:10:48
올해 2분기 매출 7176억원, 영업이익 1011억원 기록
상반기 누적 매출 1조 3415억원, 누적 영업이익 1508억원 기록
‘RF 온라인 넥스트’ 매출 온기 반영과 ‘세븐나이츠 리버스’ 출시 효과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넷마블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7176억원, 영업이익 1011억원, 당기순이익 1602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2%, 9.1%, 1.3% 줄었다.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1조34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줄었다. 영업이익은 1508억원, 당기순이익은 2404억원으로 각각 31.2%, 57.7% 늘었다. ‘RF 온라인 넥스트와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출시 성과가 더해진 것으로 분석된다.

 

▲넷마블 사옥 지타워/사진=넷마블 제공

 

2분기 해외 매출은 4737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7.1%, 전년 동기보다 19.8% 감소했다. 해당 기간 국가별 매출 비중은 북미 35%, 한국 34%, 유럽 12%, 동남아 7%, 일본 6%, 기타 6% 순으로 나타났다.


장르별 매출 비중은 역할수행게임(RPG) 42%, 캐주얼 게임 33%,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18%, 기타 7%로 RPG 장르 매출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넷마블은 오는 26일 ‘뱀피르’ 출시를 시작으로 ‘킹 오브 파이터 AFK’ ‘스톤에이지: 펫월드’ ‘몬길: STAR DIVE’ ‘프로젝트 SOL’ ‘일곱 개의 대죄: Origin’ ‘나 혼자만 레벨업:ARISE OVERDRIVE’ 등 총 7종의 신작을 연이어 선보일 예정이다.


김병규 넷마블 대표는 “상반기에 출시한 ‘RF 온라인 넥스트’와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연이은 흥행과 비용 구조 개선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가 본격화되며 외형과 수익성이 동반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하반기는 신작 효과 및 글로벌 출시 게임을 통해 상반기 대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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