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AI 기반 금융혁신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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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스뱅크/사진=토스뱅크 제공 |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토스뱅크가 2025년 연간 당기순이익 968억 원을 기록하며 2년 연속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 토스뱅크는 수익성, 성장성, 건전성 전반에서 고른 개선세를 나타내며 지속 가능한 혁신과 성장의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고 31일 밝혔다.
토스뱅크에 따르면 2025년 당기순이익은 전년 457억 원 대비 112% 증가한 968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4년 첫 연간 흑자 전환에 이어 2년 연속 흑자를 이어가며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입증했다. 같은 기간 여신 잔액은 15조3506억 원, 수신 잔액은 30조686억 원으로 늘어나며 내실 있는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수신 부문에서는 ‘나눠모으기 통장’ 등 혁신 상품이 성장을 견인했다. 고객 수 확대와 함께 주요 수신 상품 잔고가 증가하면서 수신 잔액은 처음으로 30조 원을 돌파했다. 저축성 예금 비중도 45%로 전년보다 5.6%포인트 상승해 수신 구조의 안정성과 질적 성장을 동시에 이뤘다.
토스뱅크는 담보대출 부재와 가계대출 성장 한계라는 제약 속에서도 보증부 대출 비중을 38%까지 확대하며 여신 포트폴리오의 균형을 강화했다. 전월세보증금대출 잔액은 4조1066억 원으로 전년 2조3325억 원 대비 76% 증가했다. 개인사업자 보증대출도 2025년 한 해 동안 12종, 총 2099억 원이 공급되며 영세 소상공인 지원과 여신 안정성 강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함께 달성했다.
2025년 말 기준 토스뱅크 고객 수는 1423만 명으로 집계됐다. 미성년자를 위한 아이 서비스부터 자산관리 서비스까지 고객 생애주기에 맞춘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가 고객 유입을 이끌었다. 자산 상품을 소개하는 ‘목돈굴리기’ 서비스 이용 고객은 23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했고, 부모가 앱에서 관리할 수 있는 ‘아이통장’ 가입자는 100만 명을 넘어섰다.
토스뱅크의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은 34.9%로 제1금융권 은행 가운데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2025년 한 해 동안 햇살론 신규 공급액은 5023억 원에 달했으며, 다양한 개인사업자 대출 상품을 통해 영세 소상공인과 신용회복 단계의 저신용자, 씬파일러 등 금융취약계층 지원을 이어갔다. 여기에 고도화된 신용평가 모델(TSS)과 자체 채무조정 프로그램, 폐업자를 위한 대환대출 상품 ‘새날대출’ 등이 금융 안전판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연체율은 1.11%로 전년 1.19% 대비 하락했고,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85%를 기록했다. 대손충당금 적립률은 321.95%로, 충분한 손실 흡수 능력도 확보했다. 토스뱅크는 신용평가 모델 고도화와 AI 기반 리스크 관리 전략이 본격적으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5년 BIS 자기자본비율은 16.24%로 전년 15.90%보다 0.34%포인트 상승했다. 순이익이 자본으로 편입되며 자본 적정성이 높아졌고, 이는 향후 경기 변동성에 대응하는 동시에 신규 사업 확대를 위한 기반이 될 전망이다. 토스뱅크는 현재 주택담보대출과 기업뱅킹 등 신규 사업을 준비 중이다.
토스뱅크는 2025년 실적을 바탕으로 기초 체력을 더욱 강화하고, 2026년에는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 확대는 물론 AI 기반 금융혁신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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