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설레임’, 7월 매출 60%↑…신제품·마케팅 효과 톡톡

유통·생활경제 / 한시은 기자 / 2025-08-06 16:07:29
‘쿨리쉬 바닐라’ 등 신맛 라인업 확대 주효
운동 연계 마케팅·설레임런 등 체험형 이벤트 주목
펜슬형 아이스크림 중 단연 돋보이는 성장세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롯데웰푸드는 대표 아이스크림 브랜드 ‘설레임’의 7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0% 이상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같은 기간 펜슬형 아이스크림군 전체의 매출이 37% 증가한 것과 비교해도 두드러진 성장세다.


설레임은 ‘쮸쮸바’ 형태의 펜슬형 아이스크림으로, 여름철 손으로 직접 들고 먹는 특유의 시원한 사용감으로 수요가 높다. 여기에 롯데웰푸드는 소비자 니즈에 맞춘 다양한 맛과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브랜드 성장을 이끌었다. 

 

▲롯데웰푸드 ‘2025 설레임런’ 포스터/사진=롯데웰푸드 제공

 

올해 롯데웰푸드는 ▲설레임 밀크쉐이크 저당 ▲설레임 엔제리너스 저당 ▲설레임 말차 ▲설레임 쿨리쉬 바닐라 등 4종을 추가 출시하며 설레임 라인업을 확대했다. 당류 부담을 낮춘 저당 제품부터 카페 협업 제품,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한 말차, 즉각적인 쿨링감을 주는 신개념 쿨리쉬 제품까지 다양한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파우치형 제품 ‘설레임 쿨리쉬 바닐라’는 운동 후 빠르게 체온을 식히는 용도로 주목받으며, 러닝·크로스핏 등 스포츠와 연계한 마케팅을 통해 높은 반응을 얻었다. 롯데웰푸드는 이러한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대규모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 ‘2025 설레임런’을 오는 31일 서울 평화의 공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설레임런은 각 구간마다 미션을 수행하며 달리는 마라톤 행사로, ‘약오르존’, ‘복불복존’ 등의 재미 요소를 더했다. 행사 현장에는 축하 공연, 럭키드로우, 베스트드레서 시상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설레임은 2003년 국내 최초 파우치형 아이스크림으로 출시된 이후 매년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며 사랑받아온 브랜드”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맛과 경험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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