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밸류=이국열 기자]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노사와 울산시 공무원들이 중증 장애아동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계절이 바뀌는 시기에 맞춰 재활시설 곳곳을 청소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했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지난달 30일 울산시 울주군에 위치한 중증 장애아동 보육·재활시설 수연재활원에서 울산시와 함께 3분기 민·관 합동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활동에는 온산제련소 노사 구성원과 울산시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여름철 사용한 선풍기를 세척·정리하고, 창틀과 손길이 닿기 어려운 공용공간을 청소하며 아동들의 생활환경을 정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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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30일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임직원들이 울산광역시 공무원들과 중증 장애아동 보육 및 재활시설 ‘수연재활원’을 찾아 민·관 합동 봉사활동을 진행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고려아연 제공) |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해 3월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와 울산시가 체결한 ‘1사 1시설 온기 나눔 민·관 합동 장애인복지시설 자원봉사 결연 협약’의 일환이다. 온산제련소는 협약 이후 수연재활원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분기별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1월에는 신입사원들이 입문 교육 프로그램의 하나로 시설을 찾아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3월에는 임직원과 울산시 공무원들이 합동 봉사에 나섰으며, 7월에는 노동조합원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시설 청소에 힘을 보탰다.
온산제련소는 앞으로도 분기별 정기 봉사활동과 함께 시설 운영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을 병행할 계획이다. 시설의 목소리를 반영한 지원으로 지역 복지시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관계자는 “계절이 바뀌는 시기를 앞두고 울산시와 고려아연 노사가 함께 수연재활원의 환경을 정비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역 복지시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현장에서 필요한 부분을 세심하게 살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온산제련소는 울주군 반려해변 입양, 지역 내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한 헌혈 캠페인, 울주노인복지관 백미 후원 등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3년 연속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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