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ADEX 2025, 청소년 위한 ‘퓨처스 데이’로 대미 장식

산업·기업 / 최연돈 기자 / 2025-10-23 16:04:49
공군 조종사·방산기업 인사 직접 참여
항공우주 꿈나무들과 소통의 장 열려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 ADEX 2025)’가 미래 항공우주 인재들에게 영감을 남기며 8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한다. 

 

▲서울 ADEX 2025 퓨처스데이_진로채용 프로그램 이미지/사진=ADEX 공동운영본부 제공

 

서울 ADEX 2025는 지난 17일 서울공항에서 에어쇼 축하행사로 시작해, 20일 이재명 대통령이 참석한 공식 개막식을 거쳐 24일 청소년 대상 ‘퓨처스 데이(Future’s Day)’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공동운영본부는 마지막 날 입장 연령 제한을 해제해 항공·우주·방위산업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현직자 직무설명회’를 준비했다. 이번 행사는 공군 전투기 조종사와 주요 방산기업 인사담당자들이 직접 참여해 학생들의 질문에 답하는 소통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직무설명회에는 공군 현역 조종사를 비롯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LIG넥스원,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 퍼스텍, 넥스트에어로스페이스 등 주요 기업이 참여한다. 각 회사별로 인사담당자 및 연구개발 인력이 20분씩 청소년들과 상담을 진행하며, 총 112명의 임직원이 현장에 배치된다. 현장 참가자는 사전예약 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이날 행사는 건국대 방위사업학과 이준곤 교수가 ‘K-방산과 글로벌 동향의 이해 및 직무역량과 전략’을 주제로 한 특강으로 문을 연다. 이어 7개 기업의 설명회가 끝날 때마다 국방부와 육군, 공군이 후원한 경품 추첨이 진행돼 블랙이글스 시계, KF-21 프라모델, T-50 4D 조립 키트 등 다양한 선물이 제공된다.

 

서울 ADEX 2025 공동운영본부 한준우 홍보팀장은 “청소년들이 항공우주와 방위산업의 미래를 가까이에서 체험하고, 구체적인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행사 이후에도 산업계와 협력해 청소년들의 꿈을 키워나갈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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